사회 복지 법인 방문 통해 봉사 활동

한솔CSN 수도권지점 직원들이 봄 꽃이 만발한 지난 4월 10일 특별한 봄 나들이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가 특별한 이유는 다름 아닌 "천애원" 식구들을 방문하는 일이다.
이번에 한솔CSN 직원들이 방문한 천애원은 중증장애인 50명이 모여 사는 사회복지법인으로 1945년 9월 설립하여 천애재활원, 늘 편한집 등 중증장애인의 요양 및 재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한솔CSN 직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불어 닥친 황사로 얼룩진 재활원 시설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은 장애우들과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회사 영업팀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달 적립한 기부금으로 천애재활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후원하기도 했다.
한솔CSN 김길화 주임은 "5시간 내내 청소를 마치고 나니 몸은 천근 만근이었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뿌듯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느낌보다 그분들의 따스함을 배우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한솔CSN은 정기적인 장애우 시설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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