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 글로벌네트워크 전략
SCM 기반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제공

국내 대표 물류기업을 표방하는 (주)한진은 가장 유리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기반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지고 있는 저력에 비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행보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은 한마디로 SCM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있다. 따라서 네트워크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확보해 어떤 상황에서도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네트워크 현황은 미주의 경우 현지법인 HANJIN INTERMODAL AMERICA., INC 및 현지 파트너쉽을 통한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 국제택배, 해외이사 사업 전개하고 있다. 영업소의 경우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아틀란타, 달라스, 시애틀, 하와이, 토론토, 벤쿠버등이 있으며, 대한항공 CDC(CARGO DROP CENTER)와 터미널 조업 사업을 전개하고, Trucking 사업(휴스톤-달라스)과 더불어 미주 전역 글로벌 3PL사업 제공(N 타이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의 경우 유럽 전역 파트너쉽을 통한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 해외이사 사업 전개하고 영업소를 독일, 영국에 두고 있다. 또한 가장 괄목할만한 네트워크 확대지역인 중국은 중국 전역 현지법인 '청도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 및 현지 파트너쉽을 통한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 Trucking 사업 전개(청도 인근 지역)하고 있으며, 영업소 역시 위해, 대련, 천진, 상해에 두고 있다. 일본지역은 '후쿠야마 통운'과 업무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갖고 있다. 기타지역의 경우 세계 260여 개국, 세계 유수 물류업체와 파트너 쉽을 통한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 국제택배 사업 전개하고 있다.

한편 (주)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미래 전략은 현재의 네트워크를 보다 공공히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주지역의 경우 전통적인 육상운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Trucking 및 터미널 조업 지역 전 미주로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3/4PL 사업 확대 역시 미주 서부에서 중부->동부지역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남미 중계 운송 사업도 개시한다.

(주)한진의 경우 계열사인 대한항공, 한진해운과 물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하고, 글로벌 SCM 전반을 총괄하는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일부로서 글로벌 사업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특정 산업(자동차, 중장비, 플랜트) 글로벌 물류를 특화해 이 부문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한진은 해외 경험 있는 경력사원,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해외지역 전문가 육성을 위한 언어교육 및 실무교육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결국 (주)한진이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 강화는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물량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품질(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물류네트워크 강화, 현지 영업과 운영 능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확충한다는 점이 (주)한진이 표방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모토다.

대한통운 글로벌네트워크 전략
중국 필두로 한중일 연계한 시장 확대

국내 최대 물류서비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서 과감히 탈피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물론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지 않을 경우 선도적인 기업위상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네트워크 확대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배경이다.

대한통운은 올해 초 중국 상해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코렉스 차이나(Korex-China Co.,Ltd.)'라는 이름의 이 합작법인은 총 자본금 100만 달러(US$)이며, 대한통운과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가 6대 4 비율로 합작 투자해 설립됐다. 사업종목은 국제복합운송, 국제택배, 화물환적 및 단거리 국내운송, 창고관리, 통관대리 등 종합물류서비스업이며, 이외에도 수출입 무역업, 유통업과 물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법인은 상해시 푸동 신구 지역에 자리잡게 되며, 4월부터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회사 측은 특히 상해 지역에 중국 내 한국계 투자법인의 20%인 2천 5백여 개의 생산법인(2005년 기준)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물류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물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밝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3년 내에 이 법인의 매출규모를 약 3천만 달러(US$) 이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법인 설립은 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웍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라 밝히고 "중국 전지역으로 네트웍을 확장시켜 한-중-일은 물론 중국-미국, 중국-동남아 등 해외국가 간 이동물량에 대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중 홍콩, 일본에 이어 미국 내 9개 직영점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중남미와 유럽에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물류 네트웍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통운은 지난 1월 베트남의 코렉스-사이공 로지스틱스(KOREX-SAIGON LOGISTICS Co., Ltd,)을 설립해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미 대한통운은 이국동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 초 '2006년 해외법인장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물류네트웍 구축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이전 수준의 네트웍 확대를 과감히 탈피해 광범위한 전방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대한통운 미국상사, 대한통운 동경지점, 리비아 사업본부 등 해외법인 법인장이 모두 참석해 기존거점의 확대 육성과 물류 인프라·네트웍 강화, 글로벌 인재양성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거점 확대 육성과 관련 미국과 일본 내 거점 확대는 물론 세계 물류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중국시장 법인 설립에 대한 실무적인 방안이 적극적으로 거론됐다"고 말해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감지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물류 인프라와 네트웍 강화에 대해서는 유럽, 남미, 동남아 지역 물류교두보 확보와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와의 해외거점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등을 통해 단순 네트웍에서 탈피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네트웍 구축 등이 논의 되고 있어 향후 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은 더욱 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솔CSN 글로벌네트워크 전략
고객위주 거점 확보, 해외우량 파트너 선택

한솔CSN이 판단하고 있는 현 물류산업 상황은 기업경영의 글로벌화 진전으로 글로벌 물류, 글로벌 SCM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선진기업의 한국물류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어 앞으로 국내기업간 경쟁은 의미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소싱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은 초보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세계 주요 물류거점 및 해외법인 설립과 더불어 2010년까지 해외거점 5개 지역 확보 예정(중국 2개 거점, 미국, 유럽, 아시아 2)이다.

한솔CSN의 기본정책은 고객 위주의 운영 거점을 확보, 해외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것이며,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우량 파트너와 제휴 추진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전략수립 배경에는 국내 물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며, 글로벌화 환경에 맞춰 글로벌 대응력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경영의 글로벌화로 글로벌 물류, 글로벌 SCM에 대한 니즈가 요구되고 있으며, 외국기업이 국내시장진출에 따른 글로벌 소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관련된 물류서비스 지속 개발하기 위함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혹은 진행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전략 및 결과물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2005년 9월부터 삼성테스코 중국 수입물류 시작했으며, 현재 상해에 물류거점 운영과 더불어 2006년 추가로 중국 남부 및 북부지역 물류센터 운영 계획이다.

한편 한솔CSN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은 중국, 멕시코, 인도 등 물류사업 거점 확보를 통한 지역 확대와 더불어 삼국간 물류서비스 및 현지 국내 토탈 물류서비스와 진출지역↔한국간 Total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물류서비스 시스템 구축현황은 중국↔한국간 수입물류 토탈 시스템 구축하고, OMS, WMW, FIS, V&M 시스템을 통해 통합물류시스템을 구현하면서 글로벌 물류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체 교육인력 및 물류시설, 설비 및 정보화 현황은 전 직원의 35% 이상이 물류관리사, CPIM(국제공인생산재고관리사), 유통관리사 등 물류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적자원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임직원의 자기계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종합 물류기업의 위상에 걸 맞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지식과 전문적인 SCM역량을 보유한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산업별 전문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스카우트 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계속 영입 중이다. 올해도 산업별 전문가, 글로벌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향후 한솔CSN 인재육성 추진 계획은 글로벌 기준의 물류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Logistics Specialist" (교육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CJ GLS 글로벌네트워크 전략
定石 방법론 채택, 시장표준 만들어

최근 국내 제조기업들이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생산기지를 대거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SCM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물류기업을 선정하는 것은 국내 제조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CJ GLS는 이번 싱가포르의 어코드社 인수를 통해 아시아 및 일부 유럽 등 12개국 37개 지사 네트워크와 100여개 파트너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국내 물류기업들의 해외 물류네트워크 확장에 불씨를 당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다 당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방안에서도 정석을 밟아 향후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인수한 어코드社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다국적 제조기업인 삼성전자, 필립스, 도시바, 레고 등에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따라서 CJ GLS는 이번 해외네트워크 확보로 국내 및 아시아에 진출해 있는 고객사의 최고의 물류파트너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CJ GLS는 향후 서울과 싱가포르에 물류허브를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동남아, 중동을 거쳐 유럽지역을 커버하고, 서울에서는 중국, 일본을 포함하는 동북아 미주지역을 커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기존 시장 확대와 함께 중국, 인도 등 신흥 물류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CJ GLS는 올해 상반기 중에 중국에 법인 설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와 유럽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 GLS는 지난해부터 중국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오면서 중국 물류사업을 검토해 오다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물류사업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국내 물류기업 중 가장 안정적이면서 확실한 네트워크 확장을 펼 것으로 기대된다.

CJ GLS 민병규 대표이사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허브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Global Network Design 역량을 가진 물류회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CJ GLS는 이런 의미에서 전세계 물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허브 완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CJ GLS 는 이를 위해 싱가포르 민간부문 최대 3PL 물류회사인 어코드社(Accord Express Holdings Pte Ltd, 대표 유진 림) 인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도약하고,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2013년까지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CJ GLS는 이번 계기로 국내에서의 3PL 서비스 부문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3PL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CJ GLS의 고객에게 부가가치 있는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 2013년 매출 3조원의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기존 사업 및 해외 사업을 통해 2007년 1조원, 그리고 2013년에는 3조원의 매출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확신하고 있다. 여기다 앞으로 당사가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도약하는데 핵심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물류회사가 있으면 국내외를 포함해 추가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택배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국내최초 중국 진출, 중국 전역 서비스

현대택배(대표 김병훈)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일찍부터 나섰지만, 중국을 제외하고는 현재 이렇다 할 만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택배시장을 넘어서 중국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시동을 걸고 나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현대택배의 경우 이미 지난 2003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해운·항공 1급 포워딩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중국 상해에 현대아륜을 설립해 수출입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따라서 현대택배의 경우는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대표:장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전역에서의 종합물류사업에 돌입하면서 기존 경쟁사들이 그 동안 연안지역 위주로 사업을 실시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중국 전역으로 물류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현대택배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택배사업뿐만 아니라 해운·항공·3PL 사업을 중국 전역에서 병행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택배는 그 동안 중국 전역의 네트워크 없이 특정 도·시내에서 한정 시행돼오던 중국 내 택배서비스가 한국의 첨단 IT 및 물류시스템 운영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공하게 됐다. 또한 주목할 부분은 중국을 대표하는 국적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의 광대한 인프라가 접목되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는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대택배는 중국에 북경사무소를 개설하고, 북경·천진·상해·청도·대련등 중국 5대도시를 중심으로 한·중 국제택배와 5대 도시간 내륙 택배를 시범 실시 후 조만간 이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택배 전문가들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택배의 첨단 운영시스템과 고객지향 서비스배송이 중국시장에 본격 적용될 경우 중국 택배시장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중국 물류를 전담할 합자법인을 설립해 2010년까지 중국 굴지의 종합물류회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횡단철도(TCR, Trans China Railway)의 오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시노트랜스와 연계해 TCR 운행 구간 내 주변 국가와의 물류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현대택배 김병훈 사장은 "세계물류의 중심 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직은 수면아래에 있는 중국 물류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조만간 급속한 속도로 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협소한 국내시장을 고려해 볼 때 현대의 개척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시장 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성과는 수년 내에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시장 관계자는 "현재 대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이미 다양한 제휴와 사업모델을 만들고 있는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들이 속속 시장 진출을 공표하고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성공을 장담 할 수 없는 시장이 중국시장"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현대택배의 대 중국 택배시장 공략 선언은 국내 시장을 넘어서 또 다른 시장 확대에 시금석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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