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www.dongbuexpress.com, 대표 최헌기)가 당진항을 거점으로 한 종합물류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6일 새로이 개장한 당진항 5만톤급 다목적 부두에서 첫 모선 작업을 진행, 본격적인 물류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다목적 부두는 안벽길이 280m, 배후부지 4만1천평, 연간하역능력 140만톤으로, 하버 크레인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존 5천톤급 부두와 함께 동부제강의 원료 및 제품은 물론 일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향후 당진항에 5만톤급 2선석, 3만톤급 2선석 등 4개 선석의 부두를 추가로 운영, 당진항을 거점으로 한 항만하역, 보관, 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서해대교 남단 송악IC)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부두는 인근 고대, 부곡 국가산업단지뿐 아니라 평택을 비롯한 중부권 지역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