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해야

국내물류기업 중 국내외를 망라해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기업은 전무하다. 하지만 향후 진정한 3PL시장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형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형 고객에 이르기까지 물류 컨설팅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글로벌한 네트웍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요 충분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창간후 지령 400호를 맞아 국내 3PL강자를 자처하는 물류 기업들의 물류컨설팅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들의 3PL 사례를 소개한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대한통운] TPL전략팀 통해 실무자 직접 컨설팅

국내에서 TPL이란 화주기업이 서비스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물류활동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공급체인상의 기능 전체, 혹은 일부를 대행하거나 수행하는 업종이다. 종합물류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최근 통합물류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조직을 재조정했다. 작년 말 TPL본부를 신설하고, 화주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컨설팅 조직을 강화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통운 TPL전략팀은 3PL시장에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업물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즉 기업의 물류프로세스 현황을 진단하고 대한통운의 전 물류사업 영역에 걸친 인프라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도 다. 구성원 대부분은 택배, 항만하역, 육상운송 등 현장업무에 밝은 각 분야 실무자 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류 컨설팅 실례로 A기업에 대한 사례를 들 수 있다. 대한통운은 전국적인 택배 시스템을 통해 A사 부품과 제품의 수배송 분야를 담당했고, 타 물류기업이 창고관리 분야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창고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수용되지 못하자, A사는 대한통운에 수배송과 창고관리를 일원화한 TPL서비스를 요청했다. 당시 A사는 2,3천 종에 달하는 부품 및 제품관련 악세서리를 창고에서 보관하다 전국 대리점으로 배송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고관리 비용의 지출이 비효율적이었고, 물류 프로세스가 안정적이지 못해 생산공정이 지체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컨설팅 팀은 현장 실사 및 실무자 워크샵을 통해 Fact Book을 제작, 이의 분석을 통해 효율적 물류 프로세스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WMS를 구축하고 바코드 시스템과 택배 무선 PDA로 제품 및 부품의 입출고, 타 창고 재고현황 등 제품의 이력과 관련사항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TMS와 WMS를 A사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과 연동시켜 창고 현황 및 수배송현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A사는 물류비용의 20%를 절감할 수 있었고, 대한통운의 인프라를 이용해 부품과 제품의 원활한 수배송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신세계 드림 익스프레스] 시장공략 위한 컨설팅 조직 갖춰

신세계 드림익스프레스(대표 송주권, 이하 쎄덱스)는 핵심역량사업으로 어패럴중심의 유통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쎄덱스는 유통업 및 물류업에서의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실무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영업팀을 주축으로 컨설팅 조직을 구성해 고객사의 물류를 토탈아웃소싱하여 상품 보관대행, 입출고 관리, 전국 수배송, 물류운영 정보에 주력하고 있다.

쎄덱스의 컨설팅에서 최종소비자까지의 토탈 서비스 사례로는 지난 해 국내 스포츠업체인 A사와의 계약 체결을 들 수 있다. 서비스 과정은 A사의 물류 컨설팅부터다. A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2,8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갖추고, 직간접 인력 70여명으로 연간 14백만 PCS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를 전국 1,249개의 매장에 배송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매출대비 물류 운영부문의 직접코스트 또한 비례적으로 높아만 가고, 간접비도 상승하고, 제품의 수배송 지연으로 매장의 판매기회 로스가 증가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쎄덱스는 영업 컨설팅 인력이 투입해 현장방문을 통한 누수 현상파악과 문제점을 철저하게 진단하고, 작업 공정별 효율지표를 설정하여 철저하게 관리된다면 절반의 운영관리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 A사에 새로운 물류서비스 안을 제안, A사와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일괄 아웃소싱 후 쎄덱스는 센터공간의 최적화를 위한 압박관리 보관서비스를 제공하고, PDA에 의한 상품 입출고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재고 불일치 부분을 최소화했다. 이후 철저한 효율지표관리를 통하여 인력은 20명으로 축소했으며, 오전배송을 통해 각 매장의 판매기회 로스를 대폭적으로 줄여 A사의 파트너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통상품의 물류관리 중 시급을 다투는 매장간 이동품과 상품관리가 어려운 반품에 대한 원활한 재출고를 위해 별도의 전담관리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A사의 판매기회 증대와 영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분야에 걸친 3자물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한진] 기성 서비스탈피, 맞춤형 3PL 지향

(주)한진의 3PL공략은 '핸드메이드형' 물류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표준화된 서비스에서 벗어나 각 각의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주)한진의 3PL 컨설팅 업무는 현재 SCM사업본부 내 물류컨설팅팀이 구성돼 전담으로 맡고 있다. 자체적으로 컨설팅 방법론 프로그램화를 통해서 '기성복형 물류서비스'가 아닌  '핸드메이드형 물류서비스'에 주력한다는 것이 한진의 3PL시장 공략 전략이다. 기존 2자 물류 태생기업은 자가물류의 효율화(차량, 물류센터 100% 활용)를 위해 3자 물류에 접근하다 보니 동종업계 고객사의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한진의 경우 다양한 고객 공략이 가능하다.

여기다 한진은 올해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수송그룹 연계를 통해 국내(내수형) 3PL시장을 뛰어 넘어 글로벌 3PL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서두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6월 완공되는 GM대우 자동차 수출기지인 KD(Knock Down, 반제품)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부품과 반제품을 중국, 베트남 등 전세계 14개국 GM그룹 현지 조립공장에 수출하는 전초기지 운영을 맡게 된다. 또 한진은 2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는 美 달라스 공항 내 터미널 운영사업과 연계해 국내 중견타이어 업체인 N(넥센)사의 미국 및 중남미 수출 물량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 회사의 중국 공장 설립 시 동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철도 제조회사인 R(로템)사의 전동차 완제품 및 부품 등의 수출 물류도 책임지고 있으며, S사, G사 등 해외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건설 자제 및 플랜트 등의 물류 업무도 맡고 있다. 한진 3PL영업담당 신환산 상무는 "세계 물류시장이 원스톱(One-stop)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물류업체들로 시장 재편이 급속도로 전환하고 있다"며 "한진은 제조사가 해외 사업 진출 시 동반 진출을 통해 물류 현지화 작업에 도움을 주는 등 물류 파트너로써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운] 다국적기업 전문 3PL조직 구성

한국통운(주)(대표 최승락)은 8년전 운송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낸 후 지금까지 열정을 바탕으로 3PL 전문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통운㈜의 주된 고객사로는 P&G를 포함해 필립모리스, 한국코카콜라보틀링 등 다국적 기업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러한 부분이 회사의 커다란 경쟁력이 되고 있다.

한국통운㈜는 물류 시장에서 수송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간파하고 일찍부터 3PL 전문기업이라는 것을 내세워 3PL본부장을 비롯해, 물류기획팀, 지원팀, 물류센타, 고객서비스팀을 중심으로 하는 3PL 전문 조직도 구성되어 있다.

P&G의 경우 표준화된 물류 물류 시스템 부재, 수, 배송의 미연계, 창고 운영의 미숙 등 많은 문제점을 발견한 한국통운㈜ 3PL 조직은 P&G의 물류 전반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했다. 생산, 조립, 포장, 재포장, 재고관리, 창고 관리, 제품 출하, 수송 차량의 회전 수, 연식, 거리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자료를 조사, 수집, 분석을 통한 P&G만의 3PL 제안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WMS, GPS, PDA, KPI 지수 등 시스템 구축으로 P&G, 배차실, 기사 3자간 Net-Work 망을 통한 제품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공장별 출하실 관제용 PC 제공으로 효율적인 재고 및 창고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P&G 공장 10분 이내 인근 지역에 차고지를 준비해 제품 수송에 신뢰성과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수, 배송에서는 상승식 리프트를 장착한 초장축 Wing-Body 차량 도입으로 2단 적재를 가능하게 되어 운송 효율을 18% 높이는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CM site 인력 파견, 창고 관리, 재고 관리, 등을 통하여 비용 절감과 획일적인 관리 및 운영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한국통운(주)가 P&G의 3PL을 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한번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전체 물류 비용에서도 약 20% 이상의 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미국 본사의 감사에서도 매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솔CSN] 토탈 솔루션 기반, 체계적 컨설팅

한솔CSN의 경우 선진화된 물류전문지식과 풍부한 Know-how를 기반으로 물류경영/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 및 최적의 고객모델을 제안하는 전문 물류컨설팅제공이 강점이다.

우선 한솔CSN의 컨설팅 제공은 고객유형에 따라 화주기업, 물류사업자의 물류운영체계, 물류사업, 공동물류 등 SCM 전반에 걸쳐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솔CSN 3PL 컨설팅 조직은 영업전략팀이 맡고 있으며, 컨설팅서비스의 강점으로는 통합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Total Solution 확보하고, 기존 사업의 정확한 진단과 해결방안 제공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젝트 기획/관리 능력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별 Biz Knowledge 제공과 SCM / Logistics Consulting 전문인력 다수가 포진해 있다.

한솔CSN의 대표적인 물류기업 토탈 서비스는 HPLC 회사의 “글로벌기업의 중국SCM구축 컨설팅” 사례다. HPLC(Hebei Pan Asia Long?Teng Paper Co., Ltd.)는 대표적인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총 생산규모는 년간 33만톤이며, 생산거점은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 조현 (북경으로부터 남쪽 280㎞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한솔CSN은 HPLC의 물류개선을 위해 철저한 시장 및 환경 조사와 더불어 최적 입지 선정(하북성 지방 정부의 혜택, 교통/물류 중심지, 북경/천진 시장 근접성)및 물류 서비스와 IT(SAP도입 및 현지화)를 추진했다. 컨설팅 진행 경과 및 서비스범위는 물류 서비스의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외자기업(PAP)으로서 사전 조사 및 선진 전문 물류 서비스 시스템 도입했으며, 컨설팅 범위는 효율적 공급망관리(SCM)을 위한 국내외 Total 물류(조달,생산,판매,IT)부문이 였다.

이후 HPLC는 중국시장의 물류 환경(운송망,노동,제도 및 법령)를 파악함으로써 중국내 8개 업체 중 1개업체를 선정하고, 한솔CSN의 제언에 따라 매뉴얼제작 및 운영프로세스/시설/장비 컨설팅, 인력 훈련등의 시스템을 갖춰 컨설팅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기업 SCM (조달,생산,판매)구축했으며, 중국시장, 물류, 노동, 제도 컨설팅을 통한 PAP의 중국 시장 진입 연착륙이 가능했다.

이밖에도 한솔CSN의 3PL 컨설팅 서비스 수행분야로는 제일모직 의류물류 수행에 따라 국내 의류브랜드들의 공동 물류 추진 중에 있다. 

[한익스프레스] 전략 마케팅센터 설립, 상설 운영

21세기 들어서면서 3PL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한익스프레스에서도 3PL 영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고객의 물류개선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실질적인 맞춤형 제안영업을 추진하고자 "전략마케팅센터"를 상설기구로 설치 운영 중 이다.

한익스프레스가 강화하고 있는 부문은 물류 컨설팅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물류서비스 개시 전에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고객의 물류 운영형태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대하여 합리적인 진단을 하고, 나아가 물류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이 본 센터의 운영 취지다.

한익스프레스의 일괄 서비스 사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가 물류공동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원공동물류센터'의 운영사업자로 선정을 계기로 6,000평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확보해 공단내의 물류효율화는 물론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질적인 물류개선을 실현함으로써 공단 내 입주업체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울산지역에 7,000여평 규모의 물류 Depot를 건립하는 한편, 중부권역에 내륙물류기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구내 보세항공 화물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물류 인프라의 확보 운영을 통하여 LLP형 조달물류체계구축, 수출입 일관물류서비스 제공, JIT 수배송 체계 등 고도화된 3PL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물류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제안할 수 있는 물류 컨설팅 능력을 추가함으로써 물류개선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간 진행된 물류 컨설팅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02년부터 수행돼 온 산업단지공단 공동물류사업과 관련하여 공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처리되던 물량을 공동 수배송, 공동보관, 일괄 재고 및 입출고 관리 등을 통하여 16개사의 물류 코스트를 약 20% 이상 절감시켰으며, 일관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조달물류 분야에서 사전 물동량 분석, 납품 및 납입 형태 분석 등을 통하여 다회 납품, 서열 납품, JIT 배송이 가능한 LOC(Logistic Optimization Center)운영 체계를 제안한 바 있다. 이러한 D사의 Total 조달물류 컨설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혁신적인 물류개선 프로세스로서, 당사 주관 하에 그 시행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서비스 개선 및 코스트 절감 등 개선 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GLS] 글로벌 3PL 네트워크 구축

CJ GLS는 지금까지 국내 3PL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3PL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싱가포르 다국적 물류기업인 어코드社를 전격 인수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최대의 해외 물류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CJ GLS는 네트워크와 각국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원스탑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2010년 까지 매출 3조원의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CJ GLS는 국내 정상의 3PL역량을 바탕으로 각국의 3PL사업을 확대하고, 각 나라를 잇는 글로벌 SCM망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ONLY ONE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 GLS는 3PL컨설팅에서 최종 소비자까지의 서비스 사례는 2005년 1월부터 국내 Auto Part 기업인 M社의 물류대행을 들 수 있다. M社는 국내 리딩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고객의 Needs에 맞는 최적의 납품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물류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Vender업체와의 유기적인 물류망 구축이 필요했다.

CJ GLS는 2004년 7월 M社의 물류프로세스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SCM을 실행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CJ GLS 영업부서의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IT부서, 물류운영부서 등 고객사 물류대행에 필요한 각 부분의 전문 인력이 총 망라된 TF팀이 구성되어 M社의 물류대행업체로 선정이 되었으며, 2005년 6월까지 최적의 오토파트 센터를 설립하고 JIT방식의 물류대행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또 그 해 하반기 글로벌 아웃소싱에 대한 물류대행도 CJ GLS가 수주를 하여 국내외를 아우르는 Total Outsourcing체계를 갖추었다.

M사에 대한 CJ GLS가 물류대행이후 2005년 말, 창고운영 효율 상승 및 수송비 절감으로 18억원 정도의 물류비가 절감되어 비용적인 개선 외에 고객사의 생산 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고, 각 공장 및 납품업체에 대한 물류업체 일원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M社의 글로벌 물류대행에 들어간 CJ GLS는 고객사의 원자재 조달 및 해외 로컬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각 나라간의 글로벌 SCM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M社의 국내 물류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해외에 신속히 전파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의 일관성 있는 물류관리 및 통합 프로세스 개선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외 Visibility 확보를 통해 글로벌 원스탑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