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업계 최초 물류컨설팅 방법론 '스마트 버전1.0' 개발



산 업 특성 및 기업 환경 따라 '맞춤 물류 진단 서비스' 제공

   
획일화 된 국내 물류서비스시장에서도 차별화한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주)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으로 지금까지 전문 3PL을 표방해 왔던 대다수 서비스업체와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 된 서비스 플렛폼을 구축해 고객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산업계는 소비재, 자동차, 기계, 자원·에너지 등 각각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기업의 체질에 맞는 물류 컨설팅(진단)을 받지 못한 체 평범한 서비스 제공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하지만 종합물류기업 을 지향하고 있는 (주)한진은 지난 28일 산업별 맞춤형 물류 진단 방법론인 '스마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Systematic Modules Along with Realistic Tools)'는 기업의 물류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되어야 할 기본적인 물류 업무를 파악하고, 최적의 물류 효율화와 서비스 공급을 위해 물류센터 위치적합성 및 운영방법, 수배송 합리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물류 컨설팅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물류시장 전체를 '3개의 축'(산업군 - 6대 산업군 / 제품의 흐름 - 조달, 생산, 판매, 회수 등 / 물류 기능 - 물류센터, 수배송, 포워딩 등)으로 나누어 물류분야 전체를 포함해 각종 물류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어떤 고객의 어떤 진단' 요구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스마트'를 통해 분석된 1차 컨설팅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물류 흐름을 최적의 상태로 제안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한진 박준범 물류컨설팅 팀장은 "스마트 시스템은 한진의 60년 물류 운영 노하우와 각 산업별로 축적된 실제 물류현장 경험이 함축되어 있다"며 "물류 개선 성공 사례는 물론 실패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은 고객의 물류진단 요구가 있을 경우, 스마트 시스템 적용을 통해 1차 컨설팅을 제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시스템 개발로 경쟁사와의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발의 특징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따라 신축적인 대응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주먹구구식의 물류컨설팅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서비스 플렛폼 구축이 가능해 졌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에 따라 (주)한진은 수치화된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며, 고객의 입장에서도 아웃소싱 전 전체 서비스 이후 결과를 테스트 할 수 있어 향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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