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계약, 전체 물류규모 2천억원

종합물류기업 한솔CSN(대표 서강호)이 4일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총괄 회사인 삼성광주전자(대표 이상용)와 통합물류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물류 계약 규모는 계약기간 5년에 총 2천억원으로, 물류운영범위는 조달 및 사내외물류 부문이다.
한솔CSN은 지난해 9월, 삼성광주전자의 물류회사 선정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이후 삼성측과 공동 T/F를 구성하여 `1C1B` 체제 구축 준비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은 2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솔CSN 서강호 대표는 "삼성광주전자가 통합물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제 3자 물류 전문업체인 한솔CSN에 물류를 맡기게 됐다”며 "특히 이를 계기로 앞으로 삼성광주전자는 SCM 최적화를 통해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본업인 제조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 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솔CSN은 작년 9월 수주한 한국 라파즈 석고보드와 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물류운영에 들어갔다.

한솔CSN의 올해 매출목표는 3,030억원으로, TPL 신규수주 목표를 1,000억원 이상으로 수립하고, 연초부터 신규사업 개척과 핵심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전략을 ▲글로벌 시장 개척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으로 정했다.
한솔CSN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이미 작년 9월부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중국 소싱물류를 시작으로 중국물류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올해는 중국 남부지역의 주요 거점인 심천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우량 파트너와 제휴를 추진하고, 고객 위주의 운영거점 확보와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는 등 해외 물류사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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