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모바일 쇼핑’ 서비스 개시

최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려는 수요층이 점차 확산되면서 M-commerce 시장이 인터넷쇼핑몰의 미래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 쇼핑몰들은 M-commerce(Mobile commerce)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올해부터 투자를 확대를 실시하는 등 휴대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모바일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CJ몰(대표 임영학, www.CJmall.com)은 2002년 말 텍스트 중심의 모바일 쇼핑몰로 시장을 선점한 이후 지난 해 말 리뉴얼을 거쳐 M-commerce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CJ몰이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CJ몰’은 상품평ㆍ검색ㆍ커뮤니티 등의 기능은 물론, 적립금과 쿠폰 사용 등 결제 수단까지 기존 쇼핑몰을 휴대 전화상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종합 쇼핑몰로서는 최초로 ‘핫넘버’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핫넘버’ 서비스란 휴대전화에 특정 단축키(**25+무선 인터넷 접속 버튼)만 누르면 웹 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한 것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즉, 이동 통신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한 후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던 과거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CJ몰 관계자는 “현재 CJ몰의 70% 수준인 상품 구색을 1년 내로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20대를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바일로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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