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광양항 이용 희망 업체 대폭 증가

올해 광양항을 이용하기를 희망자 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광양항 물동량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해 국내 수출입화주 102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물류담당자와 면담한 결과 102개 업체 중 대다수인 83개 업체가 광양항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컨공단은 대형화주의 물류비 절감효과 등을 감안할 때, 약 12만 TEU의 물동량이 신규로 광양항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기존 화주의 물량증가 등을 고려할 경우 연간 약15만 TEU의 물량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 권역별 수출입업체 중 광양항 이용이 기대되는 102개업체(호남권 31, 충청권 61, 영남권 10)를 선정하여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 방문단을 구성하여 화주 개별방문을 실시했다.

공단은 화주의 개별방문이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2006년에도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타킷마케팅을 실시하여 300만 TEU 조기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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