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정품 구별 가이드 5계명

최근 온라인 쇼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정품 유무가 소비자들 간에 화두가 되고 있다.
직수입 온라인 멀티숍 스윙몰(대표 유재욱 www.swingmall.com)이 지난 22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정품과 비품을 구별해 볼 수 있는 정품 구별 가이드 5계명을 발표했다. 이를 정리했다.

1. 각 브랜드의 로고를 세밀해 살펴라.

   
각 브랜드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브랜드 별 로고. 로고의 사용과 로고 모양, 로고의 위치, 로고의 유무 상태 등을 잘 살펴보면 정품과 비품을 구별할 수 있다.

2. 생산 국가를 확인해라.
흔히 Made in XXX 라고 표시되어 있는 제품 생산국가 표시를 통해서도 비품과 정품을 구별할 수 있다.
선진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제품들은 생산비용의 문제로 자국이 아닌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 국가 내의 자사 공장이나 OEM(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Made in Korea 또는 Made in USA 라고 표기된 아이다스 운동화나 나이키 제품은 100% 비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제품들이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제조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제품제조 라벨을 확인해라.

   
정품에는 제품 제조와 관련한 표시들이 부착되어 있다. 각 제품은 생산과 관련하여 제품에 해당하는 라벨이 붙어져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은 잘 확인한다면 정품과 비품을 구분할 수 있다. 제조 라벨의 인쇄 상태나 내용, 특히 그린 듯한 바코드 선 등에서 비품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나이키의 경우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종이태그가 부착되어 있지 않다. 제품 내부에 붙여진 제조 라벨을 바탕으로 제품을 확인하여야 하며 미국 직수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종이태그가 부착되어 있을 경우 비품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4. 박음질 등 제품 질의 차이를 살펴라.
정품과 비품의 가장 큰 차이는 제품의 질에 있다. 같은 모양과 디자인의 제품일지라도 꼼꼼하게 처리된 박음질이나 제품 자재 등은 기본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정품은 까다로운 제조 과정과 품질 검수 단계를 거친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량품으로 판명되면 폐기 처분되므로 저급 상태의 제품은 유통되지 못한다. 그러나 매우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경우 정품이 아닌 ‘짝퉁’ 제품으로 제품의 질 역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냄새를 맡아보라.
육안으로 구별하는 방법 외에도 후각을 이용한 방법도 존재한다. 특별한 냄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정품과는 달리 비품의 경우 신발 등에서 강한 접착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제품 제조 시 미세한 박음질을 이용하여 처리하는 부분을 손쉽게 접착제로 대신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조잡한 제조 과정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자극적인 냄새를 가지고 있다면 비품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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