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중복되는 물류비와 시간 허비 해소

이제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여러 상품을 구매해도 백화점에서 주문한 것과 같이 통합 배송이 가능해졌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대표 최우정, www.dnshop.com)은 현대택배(대표 김병훈)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초로 통합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다모아샵’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 고객이 온라인쇼핑몰에서 여러 물품을 구매했을 때 상품별로 따로따로 배송되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이는 고객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매했을 때 구매 상품이 해당 전자상거래 업체의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물품을 공급해 주는 vender가 바로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대부분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물류비 절감을 위해 vender 직배송, vender 직택배 형태의 물류전략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 고객은 중복되는 배송비를 지불하거나 상품별로 각기 다른 날에 배송되어져 서너 번에 걸쳐 수령하게 됨으로써 시간적인 낭비가 심했다. 또한 기업의 경우에도 불필요한 물류비가 지속적으로 발생됐다. 

하지만 이제는 디앤샵의 통합배송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하나의 인터넷쇼핑몰에서 여러 상품을 구매해도 중복된 배송비를 지불하는 일이 없게 됐다. 

디앤샵의 다모아샵은 통합배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배송비용을 낮추고 배송일을 단일화 시키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디앤샵의 100% 고객방문 반품책임 서비스와 함께 삼진 아웃제 등을 실시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배송과정에서의 분실, 파손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통합 제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디앤샵의 오승택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데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배송인만큼, 관련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춘 다모아샵을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선도적인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써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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