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펜텍의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MBI테크놀로지그룹(대표 제영수)이 KT&G의 신물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8월 완료를 목표로 하며 아스펜텍의 SCM솔루션인 미미(MIMI)를 기반으로 KT&G의 제조창, 수급기지 및 전국 각 지점간의 제품·원부재료 수송물류에 대한 최적화 계획 수립(SCP) 및 상세운송관리시스템(TMS) 구현을 목표로 한다. KT&G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고관리 효율화 및 최적 물류 계획에 따른 물류비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MIMI 솔루션 중 재고 계획을 최적화하기 위한 재고 관리 솔루션(Inventory Planner), 전사 운영 계획을 최적화하는 솔루션(Supply Planner), 운송 계획 및 일정을 최적화 솔루션(Distribution Scheduler) 등 3가지 모듈이 적용된다.

MBI테크놀로지그룹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평가되면 생산계획ㆍ수요예측 등 전사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MBI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설립돼 그동안 효성, SK 등에 SCM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KT&G의 사례를 기반으로 식음료 등 소비재 산업의 고객을 확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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