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V] 현대엘리베이터'고품질 물류자동화 토털 솔루션 제공'

1984년 5월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주)(대표이사 최용묵, www.hdmh.com)는 20년간의 꾸준한 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종합물류자동화 설비회사로 도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물류시스템, PSD, 주차기 등 건물과 공장 등에 사람과 물자의 이동에 필요한 설비를 종합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중 현대엘리베이터가 공급하는 물류시스템은 무엇보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가 높아 사용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한번 찾은 고객은 다시 찾고 있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중국, 인도 등에 기술수출을 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최첨단 승강기 및 물류시스템 전문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엄격한 품질을 강조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91년 국내 업계최초로 ISO 9001을 획득한 데 이어, 1997년 ISO 14001을 획득하여, 세계수준의 품질기준을 확보함과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만의 지속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시스템은 조달에서 판매, 소비에 이르는 제반 환경의 변화요인과 생산구성요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초로 하여 효과적인 경영전략과 최적의 물류자동화 대책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체의 경영목표 달성과 세계경쟁력 확보에 기여함을 근본 방침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년 이상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을 활용하여 최적의 경영.물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시스템 분석, 설계,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통합적인 수행 능력을 배경으로, 고품질의 Total Solution을 구현한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물류사업부 조용원 부장은 설명한다.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노력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시스템은 크게, 보관물류, 공정물류, 수?배송물류, 공항물류, 빌딩/병원용 물류, 클린 룸, 분류장치로 나뉘어진다.
먼저 이 회사가 제공하는 보관물류시스템은 다단 밀집 저장방식을 채택, 소요 부지를 절감하고 신속한 입출고를 통해 리드 타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고속 고신뢰성의 단위 반송기기 도입으로 시스템을 안정화하였다.
공정물류시스템은 생산공장의 공정순서와 품종, 생산량의 차이와 변화에 탄력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동창고와 자동화기계, 자동반송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 관리됨으로써 효율성과 신뢰성이 매우 높다.
수?배송 물류시스템은 현대엘리베이터의 10년 노하우가 축적된 시스템이다. 자동창고 및 무인반송, 분류설비 등과 결합이 용이하고, 호환성이 뛰어나 total 물류를 지향할 수 있게 설계된다.
클린룸 시스템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라인 및 LCD 생산라인에 적용되는데, 고도의 청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곳에 적용되는 최첨단의 자동화설비 이다.

북센 파주 센터 '물류시스템의 백미' 

현대엘리베이터가 구축한 물류시스템 사례 중 지난 해 시공을 완료하여 인도한 ㈜북센의 파주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물류설비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의 정보 시스템과 연계된 고도화된 종합물류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북센은 출판사와 서점에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대형 유통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384개의 출판사 및 서점이 공동으로 출자해 지난 1996년 설립된 회사로, 도서 도매유통과 제3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파주 북시티의 핵심시설로 북시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일건물이다. 연면적 1만 5,000평의 물류동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동화시설이 들어선 1층은 8,000평으로, 입고부터 보관, 출고가 모두 1층에서 이루어진다. 2, 3층은 3PL과 임대사업용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공사가 완료되어 가동중인 출판물유통센터는 자동화 설비의 전시장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보관, 집책, 출고 등에 걸쳐 다양한 설비가 들어서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류 부문에서 지난해 700억 원을 수주하고 660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신장한 수치이다. 자동차, LCD, 냉동창고,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광주 삼진 글로벌넷의 냉동자동창고를 40m 높이로 건립한 것에 이어 2단계 공사로 50m 높이의 냉동자동창고를 건립하고 있다. 이 창고는 금년 7월경 완공 예정이며,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냉동자동창고가 된다.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는 국내외를 합쳐 올해 매출 목표를 800억 원으로 잡았다. 자동차 업체의 해외투자 확대로 중국, 미국, 유럽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자동차업체와 동반 진출하는 부품업체의 영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삼진 글로벌넷의 50m 높이 냉동자동창고가 하반기에 완공되는 것을 계기로 초고층 자동창고 영업을 확대하여 이 부분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자체 생산하는 분속 200m의 RGV의 속도를 더욱 고속화하고 제어기술을 업그레이드라는 등, 독자적인 물류설비의 생산을 확대하여 높은 경쟁력과 유연성을 가지고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 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는 국내 물류설비시장이 지난 해와 대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이 활황인 업종의 투자는 계속 활발할 것으로 보이며, 내수업종 중에는 제약, 식품, 유통 정도의 업종에서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현지 자동화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물류고도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로 보고, 현대엘리베이터는 “결점 없는 제품, 불만 없는 서비스, 고객이 다시 찾는 회사, 세계에서 신뢰받는 회사”를 추구해 나가며 이를 지속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문의: 02-367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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