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마교렉스.太陽運輸倉庫(주)

지난 3월 29일 도쿄도내 일본공업구락부에서 물류사업자를 대상으로 3PL사업의 연구 및 회원 상호교류, 실무적인 정보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3PL협회' (The Japan Third Party Logistics Association)의 설립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서는 발기인을 대표하여 大須賀正孝((株)하마교렉스사장), 重久紘三(太陽運輸倉庫(주)사장), 加藤進一郞(토요카네츠솔루션즈(주) 사장)과 설립준비 사무국이 참석하여 회원의 정식모집에 앞서 협회설립의 경위와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날 토요카네츠솔루션즈의 加藤사장은 협회 설립에 이르기까지의 경위에 대해 "당사가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물류세미나의 강사로 오스카사장을 초빙하였는데, 호응이 대단하여 2회 연속으로 강의를 해주었다"면서 "여기에 참가하신 물류사업자 여러분이 발전도상에 있는 일본의 3PL발전을 위하여 단체를 만들 수 없는가 하는 의견이 나와, 당사가 중개자가 되어 설립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大須賀 씨를 대표로 하는 초기의 설립발기인도 이러한 경위로 상기 세미나의 참가자를 축으로 하여 구성된 것으로, 앞으로 물류사업자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였다.
이어서 발기인을 대표하여 하마교렉스의 大須賀사장은 "최근 많은 물류사업자가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3PL 사업의 진입을 도모하고 있지만, 물류설비나 정보시스템 도입에서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않다"면서 "3PL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포함하여 정보를 오픈, 교환하고 교류와 연구가 가능한 만남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임의단체로 출발을 하지만 앞으로 사단법인화를 목표로 한다"고 부가 설명했다.

[일본3PL협회 설립취지.목적] 국토교통성에서는 신종합물류시책대강에서 21세기를 맞이하는 일본경제사회에 어울리는 새로운 물류 시스템의 형성을 위하여, 늦어도 2005년까지는 코스트를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수준의 물류시장을 구축하고 환경부하를 절감하는 물류체계를 구축하며 순환형 사회에 공헌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정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에서는 이것을 기준으로 '일본에서 3PL 비즈니스의 육성에 관한 조사검토회'를 발족, 물류사업자에 의한 3PL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한 조건과 과제 등에 대해서 검토하여 '3PL에 관한 인재육성촉진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발기인들은 물류사업자를 대상으로 3PL사업, 물류사업, 로지스틱스 시스템에 관한 연구회, 강연회, 견학 및 회원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협회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개별적으로 센터 가동시의 정보제공, 3PL사업 인수시의 채산성, 계약내용 및 경비관리의 정보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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