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로 사이버 국토를 실현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살기좋은 국토실현, GIS와 함께’란 주제로 ‘GIS KOREA 2005 대회’를 개최했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대회는 사이버 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국토개발 기술의 현재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 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토지공사, 국토연구원, (사)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 및 GIS관련 4개 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정부관계자 및 지자체 공무원, 산·학·연 관계자 등 약 6,000여명이 참여하여 GI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대회 기간중에는 △국가 GIS와 u-City구축에 관한 정책 세미나 △국제컨퍼런스 △GIS춘계학술대회 △유비쿼터스 세상을 향한 신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 등이 열렸다.
18일 개최된 국가 GIS와 u-City 구축에 관한 정책 세미나에서는 제3차 국가 GIS 기본계획의 방향과 u-City 구축사례, GIS 산업의 가치혁신 등이 발표됐다.
대회기간 동안 계속된 전시회에서는 건설교통부 및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22개 기관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GIS 기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둘째날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GIS관련 4개 학회가 공동으로 GIS 정책·표준·응용·기술 등의 주제를 12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국가 GIS 및 신기술 발표분야에서는 △GIS 통합 사례 △현실국토를 입체화·시각화한 3차원 공간정보구축기술 △재해재난 현장관제를 위한 모바일 GIS시스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GIS 정책과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마련된 GIS 국제컨퍼런스는 우리나라 GIS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각국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가지며 나아가 우리 기술의 해외진출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