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시티포럼

지난달 12일 미래형 도시 건설 사업인 u시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u시티 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U시티 포럼'은 U시티 구현 방향을 설정, 기술을 표준화하고 관련법 및 제도의 정비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U시티 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창립된 단체. 민·관·학을 망라한 5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U시티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응용 서비스 분과와 요소 기술 및 솔루션 등을 연구하는 기술분과, 법·제도 및 서비스, 요소기술 등에 대한 표준화를 하는 기준·인증 분과 등 3개 분과와 산하 7개 워킹그룹으로 구성된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차관, 김창곤 한국전산원 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용경 KT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삼성SDS, LG CNS 등 관련 업체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용경 사장은 △지자체별로 추진되고 있는 U시티 구축 방향을 체계화하기 위한 U시티 모델과 방법론을 개발 △U시티 구현에 필요한 서비스 모델 및 요소기술, 법·제도를 정비 △민·관·학·연의 협력모델 구축 등 세가지 운영 목표를 밝혔다.
한편 KT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시청에서 '부산 U시티 추진본부' 현판식을 갖고 항만, 교통, 그리고 컨벤션이라는 세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부산을 세계 최초의 U시티로 구축해 미래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T는 부산항에 전자태그(RFID·USN) 등을 도입해 화물의 선적과 통관 및 위치추적을 용이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