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오픈 옥천허브, 중추역할 수행

   
KT 로지스는 2 HUB(경기도 광주와 대전), 4 SUB센터(대구, 호남, 북부, 신갈터미널)를 운영하고 있다.
총면적 2,500평인 이 회사의 수도권센터는 1층에 700평의 분류장과 5∼11톤 차량 6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도크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최장 17m까지 신축이 가능한 다단식 전동상하차기(신축 컨베이어) 2대를 비롯, 총 2억원을 들여 롤러 컨베이어, 커브벨트 컨베이어 등의 설비를 들여놓았다.
이곳 센터에서는 하루 10시간 기준 5∼6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고, 기존 신탄진센터에서의 2만 5,000∼3만 5,000 박스를 합해 7만 5,000∼9만 5,000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KT로지스는 전체물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수도권 물량중 46%를 이곳 수도권센터에서 처리함으로써 배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노선시스템은 절충형 시스템으로 2HUB, 4SUB센터 활용 및 지점 간선차 입고형태로 운영 중이다.
KT로지스는 4개의 서브터미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인근지점 자체입고로 운송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4개 SUB센터에 자체 입고된 물량을 교행차량을 활용해 2개 HUB시스템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지점 도착시간 단축 및 작업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통신물류(KT, KTF), 금융권, IT등 다양한 분야의 화주를 유치해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해 온 KT로지스는 본격적으로 택배시장 점유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보다 질 높은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옥천과 수도권에 허브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5일 완공 예정인 옥천허브터미널은 일본 택배업체와 국내 선두권 택배업체를 벤치마킹해 신축하는 만큼 보다 신속한 물동량 처리는 물론 수도권터미널과 더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 회사는 수도권 물동량의 증가함에 따라 광주, 오산, 기흥 등에 수도권 HUB터미널을 신축하기위해 부지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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