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지역에 대규모 터미널 신축예정

   
KGB특급택배는 현재 용인, 옥천, 광주 등 3개의 서브허브형 터미널을 운영중이다.
이 회사의 3개의 터미널은 각각 관할권역이 구분돼 용인터미널에는 서울권 29개 지점과 경기권 27개지점, 강원권 7개지점, 옥천터미널은 충청, 경산권의 53개지점과 제주지점, 광주터미널은 전라권 24개지점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 회사의 터미널은 각각 용인센터 1일 처리량 9만 박스, 옥천센터 1일 처리량 5만 박스, 광주센터 1일 처리량 3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 회사는 각 터미널에서 집하한 화물을 각 권역별 터미널에 집결시킨 후 배달 할 지역별로 분류하여 이를 배달지역으로 운행시키는 Hub&Spoke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며, 현 운영시스템을 보완해 KGB특급택배만의 운송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KGB특급택배는 늘어나는 물동량을 대비하여 대구에 4,300여평의 부지에 택배 분류 터미널을 비롯하여 3자물류를 위한 1,000여평의 보관창고 시설을 갖춘 대구센터 기공식을 마치고 오는 31일 완공 예정이다.
첨단시설의 대구센터가 완공되면 일일 20만 박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늘어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산 터미널을 신축하여 각 권역별 거점 물류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물류터미널 확대는 올해 말 구축예정인 쇼핑몰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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