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메인허브 등 전국 37개 터미널 운영

   
CJ GLS는 군포, 부곡, 대전, 옥천 등 전국 4개의 허브터미널을 포함, 전국적으로 37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CJ GLS 4개의 허브터미널에는 1일 평균 10만개 이상의 화물을 분류할 수 있는 자동화분류기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CJ GLS의 중심 기능을 하고 있는 대전 허브터미널은 하루평균 10만 박스 이상을 분류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간선차량이 매일 운행한다. 특히, 지리상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에서 집하된 택배화물이 대전으로 모두 모여 각 도착지 별로 분류가 되고 있다.
1일 10만개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복합물류단지 내 부곡터미널은 서울 수도권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홈쇼핑 전용 터미널인 군포터미널은 자동분류기와 의류 분류, 보관을 위한 의류 전용 랙이 설치돼 있고, 1일 10만박스의 처리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서브터미널인 광주터미널은 반자동시스템을 도입, 일일 평균 7,000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시간당으로 3,000∼3,500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CJ GLS는 Hub & spokes 방식이 초기 전국의 택배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형태라고 판단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 방식을 도입함으로 인해 대단위 터미널에 대한 투자가 감소됐다”고 말하며, “노선의 수가 적어 운송의 효율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터미널 작업인력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터넷쇼핑몰 업체가 급증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온라인사업을 병행하는 사례가 증가, 택배 물량이 늦은 시간에도 발생하고 있어 픽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Hub & spokes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늦게 발송하더라도 허브터미널에서 흡수가 가능해 화물집하시간에 대한 제약을 덜 받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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