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터미널 통폐합, 최대 20만 박스 처리 계획

   
옐로우캡은 수원, 청주, 대구, 전라도 광주 등 4개의 서브허브형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수원터미널의 경우 옐로우캡의 물동량 중 53%가 발생하는 서울/경기권에 위치, 수도권 물류센터로서의 역할과 기능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런 중요한 위치하고 있는 수원터미널의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7월 다단식 4단신축 컨베이어 2대, 65m/30m 투라인 구동식 롤러컨베이어 30m, 상차라인 구동식 롤러컨베이어 4개 라인을 증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3개 하차컨베어를 운영했을 때의 물동량 처리보다 약 30%가 증가한 물동량을 처리하게 됐다.
초기부터 옐로우캡은 기존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센터의 부지선정을 위한 도로교통망, 영업물동량 배후지역 산출수치, 지역문화, 운송비, 인력가동 여건 등을 고려, 절충형 시스템으로 변환하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현재 4개센터 중 3개센터에는 해당 거점의 지점이 입점해 있어 물동량 확보나 거래처 유치에 유리할 뿐 아니라 기업이미지 극대화 효과가 배가되는 등 거점내 경쟁력 확보에 큰 장점을 내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수원지점이 입점해 있는 수원센터의 경우 지점 입점으로 당일 배송시간을 앞당김으로써 그만큼의 물동량 추가 확보효과를 보고 있으며 입점해 있는 지점을 통해 해당지역의 기업을 물류창고로 입주 유치, 3자물류 사업 기회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옐로우캡은 물동량 증가 및 비용절감은 물론,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부권 대단위 통합센터와 기존 지방센터를 통합하여 현재 4개 센터를 2006년 3개 센터로 통폐합, 운영함으로써 1일 20만개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1~2년내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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