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수배송 계획 실현 지원

이번에 KCTC의 TMS는 삼양데이터시스템(http://www.syds.com, 대표 변수식)가 구축했다. 삼양데이터시스템은 삼양그룹의 계열사로, 1978년 5월 발족한 삼양그룹 정보시스템실을 모체로 하여 1995년 4월 설립된 IT 전문회사다. 삼양데이터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기업과 공공기관의 시스템 통합(SI)와 시스템개발 및 운영사업(SM), Network 구축(NI)사업과 보안, 영상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KCTC 시스템에 적용된 솔루션은 히다찌(Hitachi) TMS 솔루션인 'Neuplanet'. Dl 솔루션은 일본의 버블붕괴에 따른 물류부문의 최적화 니즈를 수용, 일본 통산성과의 공동투자에 의해 1996년 히다찌에서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공동물류를 통한 물류혁신 실현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99년과 2000년 일본 S/W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솔루션은 수배송 계획에 적합한 최신 알고리즘(유전적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고속 입안처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또한 다양한 목적함수가 정의되어 있어 목적에 합단한 계획을 통해 수배송의 고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기도 하다. 국내외에 150여개 이상의 업체에서 검증된 신뢰성 있는 성능이 자랑이다.

[계획의 목적함수] 'Neuplanet'의 배차시뮬레이션시스템에는 목적 함수가 정의되어 있어 선택하여 입안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목적함수는 다음과 같다.
*차량대수 최소 : 배송효율이 높은 차량(대형차량)부터 사용하여 가동차량 수를 한정시켜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적재량이 큰 차량에 작업이 많이 할당되고, 적재량이 적은 차량에는 자투리 작업이 할당된다. 납기 등의 제약조건을 지킬 수 없는 경우, 신규차량을 투입하게 된다.
*가동시간 최소 : 유통채널과 공급자들은 어떤 제품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고자 한다. 더욱이, 그 다음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고자 한다.
*코스트 최소 : 차량대수 최소의 목적에 출하거점의 유지비, 전송비까지를 고려하여 물류전체의 코스트를 최소로 하는 배차 결과가 된다. 출하거점의 유지비, 전송비를 고려 한 경우 가동차량 대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도 코스트가 낮아진다.
*가동시간 평준 : 가동차량 전체를 사용하도록 할당을 실시한다. 할당은 코스트, 전속.스팟에 관계없이 완전히 앞당겨서 행해진다. 이 때문에 전 차량에 균등하게 오더가 할당된다.
이 같은 배차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목적에  합당한 계획으로 수배송의 고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다.

물류거점 동시 수배송 계획

[통합 수배송 계획] 배차계획시스템의 도입으로 물류거점에 대한 일괄 동시게획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부분 최적화는 물론 전체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공장, 물류센터 등 거점의 소속 차량이 여유가 있을 경우 타 거점을 지원하고 수배송 후 소속거점으로 귀환하지 않고 가까운 거점에서 수배송을 실시할 수 있다면 이보다 효과적인 3PL 서비스가 없을 것이다. 물론 전 거점의 배차계획을 물류센터에서 집약함으로써 운용 코스트를 줄일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Neuplanet'의 강점이다.
[권역설정 수배송계획] 'Neuplanet'은 배송처마다 방면(권역) 설정을 지도상의 위치 정보를 사용하여 구분하고, 방면코드로부터 同지역, 同방면의 오더를 동일 차량에 할당함으로써 납기시간 준수율 향상과, 점내 작업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밖에도 GIS 속도관리를 통해 정확한 배차계획이 가능할 뿐 아니라 ERP와 WMS의 인터페이스를 통한 통합 SCE 시스템 실현이 가능하다.


<도표 텍스트>
[TMS 도입효과]

개선사항
수동 배차 → 자동 배차
고정 노선 배차 → 일일 변동 배차
용차사에서 → 실적관리 ( 3PL 직접관리
KPI(물류지표) 및 분석 평가 관리
운임 산정 방식 개선안 제시
배송 전/후 점착시간 비교 관리
고객사, 운송사에게 물류 정보 제공

기대효과
- 경험에 의한 부분 최적화 배차 → IT 시스템에 의한 전체 최적화 배차
- 요일별 계절 주기별 물량 변동을 반영하여 배차 투입 차량 수를 조정
- 각종 제약조건을 시스템에서 관리함에 따라 오배송 및 업무 실수 방지
- 주행거리 산정 기준을 배송 기사 운행 기록에 준하던 것을 관리팀에서
 직접 관리함 → 비용 절감
- 주기별 물류지표를 관리함에 따른 문제점 및 솔루션 도출 가능
- 화주별 운송사별 운임을 패턴화하여 탄력적으로 운임 청구/지불이 가능
- 적정 운임 지급 기준 제시
- 계획 점착시간과 실제 점착시간 비교를 통해 Gap에 대한 원인 등을 확인
 → 납기 지연 영향 요소 확인
- 고객 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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