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없는 무역환경 조성, 대외 경쟁력 제고

수입화물 처리와 관련, 그동안 선사, 포워더, 운송사, 보세구역, 화주간에 오가는 화물인도지시스(D/O), 보세운송요청동의서, 자가운송신청서, 화물인도동의서 등 4종의 업무 서류는 직접방문을 통해 처리돼 왔다. 그러나 한국무역정보통신(주)(KTNET)이 제공하는 '해상 수입화물 인도업무 전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류없는 신속한 업무처리와 실시간 정보공유에 따른 대화주 서비스 개선과 대외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진다.

[추진배경] 현재 D/O의 경우 자체 전산화 환경은 구축되어 있으나 외구 온라인 서비스나 타 문서와의 연계 서비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 보세운송요청동의서, 자가운송신청서, 화물인도동의서의 경우 온라인 서비스나 타 문서와의 연계는 물론 자체 전산화 조차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업체별로 비표준화된 양식의 서류가 유통됨으로써 담당자들의 관리 및 업무처리에 상당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물론 신청, 발급, 확인, 승인, 통지 등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아 원활한 물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프라인 업무처리는 다량의 유무선 통신비용과 시간소모를 야기하고 있으며 업무 주체별로 온라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다 보니 중복투자는 물론 서비스의 주체와 범위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추진경과] 이에 따라 2002년과 2003년 관세협회와 KTNET이 관세청 및 선주단체, 선사들에게 e-D/O의 시행을 건의하면서부터 사업이 추진돼 지난해 10월 개발을 완료하고 한진해운, 현대상선, 세방그룹, 신성해운을 시범업체로 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KTNET는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를 본격 오픈, 확대시행에 들어가면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별 서비스내용] 현재 해사 수입화물 인도업무 전자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D/O발급신청 *D/O발급 승인 *D/O발급 *보세운송요청 확인 *자가운송신청 *자가운송신청 승인 *D/O 확인 *화물인도동의서 확인 *D/O 조회 *보세운송요청 승인 *화물인도동의서 발급 *보세운송 신청 등이다.

[기대효과] 해상 수입화물 인도업무 전자서비스의 본격 시행으로 서류없는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담당자의 업무환경 개선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유무선 통화나 서류유통 시 발생하는 분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신속한 물류흐름으로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 및 이용문의] 이 서비스의 가입신청서와 사용설명서는 KTNET 홈페이지 'http://ktnet.com'의 '고객지원' 방 '자료실'에서 '해상 수입화물 인도업무 서비스/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가입 및 이용문의는 KTNET 고객지원팀(02-1566-2119)나 물류사업팀(02-6000-20698, 21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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