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사업 확대 기반 마련, 신물류 개척 예고

LogisALL(대표 서병륜)이 9번째 자가 물류센터인 아산물류센터를 준공하고 10일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약 2만평 부지 위에 마련된 아산물류센터는 LogisALL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삼성전자 LCD 자재통합 공동물류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구축된 물류거점이다.
특히 아산물류센터가 들어선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는 물류센터 입지로서는 최적지라는 평가다.
LogisALL의 아산물류센터 운영에는 삼성전자 LCD 부문 자재통합 공동물류사업의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의미 뿐 아니라 SCM 사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LogisALL의 국내 기업물류 경영지원사업 확대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장부지 1만3,357평, 임야 6,722평 등 총 면적 2만79평의 아산물류센터에는 현재 공장동 2개동, 1개 위험물 창고 1개동이 들어서 있으며 앞으로 물류장비 정비센터와 파렛트 기술연구소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공장동 B동은 삼성전자 LCD 자재통합 공동물류사업을 담당하는 핵심적 건물로, 바닥은 에폭시로 포장됐으며, 깨끗한 크린룸으로 운영된다. A동은 예비 창고로 향후 삼성전자와의 공동물류사업 확대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다.
아산물류센터는 삼성전자 LCD 부문의 조달물류기지로서 천안 ITD, 탕정 HDD 센터의 물류기기 선별, 보관, 세정 등 정맥 순환물류(Reverse Logistics) 시스템의 허브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내 삼성 SCM 사업추진실은 TMS(운송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정보센터, 비상상황실, 관련사어간 업무회의실 등의 기능을 하게 되는 등 통합물류 운송차량의 터미널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날 오픈기념식에는 대표이사와 삼성전자 LCD 사업 부문 임직원, LogisALL 주주사 대표, 물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 아산물류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사무동 앞에서 슬로건 ‘新物流 개척자’ 제막식을 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적으로 수도권 12개, 충청권 7개, 호남권 6개, 영남권 10개 등 총 35개, 총면적 5만8,683평, 옥내면적 1만2,449평의 물류센터를 보유, 운영하고 있는 LogisALL은 이번에 2만평 규모의 최대 물류기지인 아산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신물류 개척을 예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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