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IT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www.cyberlogitec.com, 대표 김종태)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2007년 5월까지 추진하는 ‘RFID를 활용한 해운물류 e-seal 및sensor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RFID 및 e-seal 기술은 다양한 물류 주체간의 실시간 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 물류 시장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및 표준을 독점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과 특허 출원이 추진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현재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시장의 기술적, 인프라적 현실을 벗어나는 시발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RFID를 활용한 해운물류 e-seal 및sensor 기술 개발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내 항만물류 환경에 적합하며 국제 표준 규격 (ISO/IEC 18000-7, ISO 18185-1 등)을 준수하는 e-seal과 Sensor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싸이버로지텍은 국내 최고의 해운물류 e-seal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적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각각의 기술 구성 분야별로 개발 경험이 있는 인력을 적절히 투입,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이번 사업 컨소시엄은, 국내외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참여사별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하여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장기간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빠르게 진화하는 국내외 시장에 뒤처지지 않으며 RFID 항만 물류 기반 설비와 호환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외 표준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되는 능동형 태그 모듈은, 수동형 태그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길어진 통신거리 및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우선 E-seal을 활용, 야드 관리 방식을 표준화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야드 관리, 장치장 배정계획, 야드 장비 운영계획, 야드 작업 진행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작업 통제 시스템을 구축 활용하게 된다. 또 RFID의 기술적 특성을 고려한 컨테이너 이동에 관한 분류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정확한 반출입 처리를 통한 효율적인 터미널 관리 시스템을 장착시키고, 운송사별 작업현황 및 실적 관리 및 본선작업 진행상황의 실시간 관제를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이번 사업을 사업영역 확장의 계기로 잡고 있는 싸이버로지텍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의 ‘RFID 기반의 감염성 폐기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및 해양수산부의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 등 물류RFID 관련 정부 공공 시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싸이버로지텍 관계자는 컨테이너 RFID 태그 데이터를 전송 받아 GCTS(global CNTR transfer system : 터미널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정보 수집 시스템)로 이전하는 기능을 가진 터미널 시스템은 싸이버로지텍이 보유중인 CY-PORT가 유일무이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RFID 및 e-seal 기술을 가지고 국내 시장의 흐름을 리딩하는 일등 해운항만물류 컨테이너 RFID 시스템 통합자가 되는 것을 싸이버로지텍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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