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함안 신선물류센터 운송으로 서비스 다각화 기해

종합물류업체인 (주) 동방(대표이사 사장 김진곤-원내 사진)이 26일(화) 삼성테스코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의 수·배송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향후 수익구조 개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주)동방의 경우 이미 2003년 3월부터 삼성테스코 목천물류센터 수·배송 분야에 참여해 일반 생필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따라서 업계 전문가들은 "(주)동방이 일반 공산품 수·배송에 이어 이번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 냉동/냉장 식품 운송관련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국내 유통시장 수·배송 분야에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동방의 이번 신선식품의 수·배송에 투입되는 차량은 국내 최초 45'트레일러를 이용, 3실 다중온도(-26도, +1도, +10도) 조절 기능을 갖춘 냉동차량으로 국내 유통시장에는 처음 도입되는 선진국형 냉동차량이다.
동방 관계자는 "'종합물류업' 인증과 관련해 3자 물류서비스 영역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물류 위주의 운송사업과는 또 다른 사업제안을 통한 유통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함에 따라 향후 유통시장의 고부가가치 사업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향후 07년 OPEN 예정인 삼성테스코 안성물류센터 및 국내 대형할인점의 유통시장 운송사업의 적극 참여를 추진해 종합물류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주)동방의 경우 이미 2005년 임금교섭을 순조롭게 끝내는 한편 기존 중량물 수송시장에 이어 고부가가치 유통물류시장의 수·배송시장에도 적극 나서는 등 서비스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수익구조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