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사이트에 쇼핑서비스 제공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대표주자인 옥션과 인터넷음악서비스 대표주자인 벅스가 손을 잡았다.
옥션과 벅스는 지난 11일 벅스 사이트에 쇼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사의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옥션은 벅스 사이트의 쇼핑서비스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벅스의 음악메뉴, 음악재생기(웹플레이어) 등 주요 인벤토리에서도 옥션의 콘텐츠가 노출되게 됐다.
특히 양사는 기존에 갖추고 있던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 비즈니스 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옥션 박주만 사장은 “이번 제휴는 벅스의 주요 고객인 10~20대의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라디오 대신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자영업자, 중소상인, 주부 등 옥션의 잠재고객 층이 보다 쉽게 옥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벅스 석정훈 마케팅 이사는 “전자상거래 1위 업체가 벅스의 쇼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쇼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쇼핑서비스 활성화, 광고수익 확대 등 수익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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