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F-7 시리즈 2종, 이 달부터 시판 들어가

- 높은 연비.저소음.전자 시스템 장착 효율 향상

現代重工業이 최근 뛰어난 연비와 획기적인 저소음을 자랑하는 중형 지게차「HDF-7」시리즈 2종(모델명: HDF50/70-7)을 개발해 7월초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형 지게차「HDF-7」시리즈는 직접분사방식의 4기통 엔진을 채택해 연료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장비 대비 10%이상의 연료 소모량을 절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전석에서의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피로를 줄였으며, 특히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중?저속 구간에서 높은 엔진 토크를 이용해 저속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제동력이 뛰어나고 반영구적인 수명의 습식 브레이크시스템 적용으로 유지비와 정비시간은 대폭 줄였고 내구수명은 늘어났다. 이밖에 조립타입의 조향액슬(axle)은 카운트웨이트의 탈거 없이 탈?장착이 용이하도록 해 기존 장비의 유지?보수를 더욱 편리하게 설계 했다.
한편 이번 신 장비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전자식 자동변속시스템을 적용, 최적의 변속시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업의 종류나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세미오토로도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다 별도의 디스플레이 창을 운전석 전방에 장착, 트랜스미션의 이상 유무에 따라 고장 위치나 종류의 에러 코드가 표시돼 손쉬운 정비가 가능하게 하는 등 전면적인 장비 개선을 이루었다. 이외에도 동급 최대의 연료탱크(용량:160ℓ)를 장착, 번거로운 주유 횟수를 줄임으로써 작업효율을 증대시켰고 키(KEY) 오픈 타입의 캡을 적용해 안전한 연료보관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신형 지게차 출시를 통해 차별화 된 제품으로 중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내 건설장비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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