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업체 설립 위해 삼성SDS와 MOU체결

동국제강이 삼성SDS와 공동으로 그룹 내 정보기술(IT) 부문을 통합ㆍ운영할 시 스템통합(SI) 업체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지난 5일 삼성SDS와 IT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이번에 설립할 IT 전문회사는 계열사별로 운영되고 있는 IT 조직을 흡수ㆍ통합해 그룹 내에 고품질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IT 전문회사에는 삼성SDS가 파트너로서 일부 지분을 참여할 예정이어서 IT 인력에 대한 교육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9월까지 사업성 검토와 세부 투자계획 결정 등을 거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BM과 맺고 있는 IT 부문 아웃소싱 계약이 올해 말에 완료됨에 따라 그룹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IT 전문회사를 별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설립 예정인 IT 전문회사가 그룹 체제로 본격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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