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 www.handysoft.co.kr)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연구 개발에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동백지구)에 토지 8,500여평, 건물 연면적 4,400 여평을 수원 지방 법원으로부터 경매 입찰을 통해 낙찰 받은 것에 이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신 사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핵심 기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으로의 개선을 위한 것과, 핸디소프트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도약을 위한 적극적 투자핸디소프트는 2004년 말까지 해외에서 누적 매출 4,000 만불 달성이라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사상 유래 없는 기록을 만들고 있다. 해외 매출 규모의 지속적 성장을 꾀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분야의 우수 인력 확보 등과 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시설의 확충을 결정한 것이다.
글로벌 연구센터로 구상하고 있는 동백지구는, 판교 신도시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진 ‘판교 벤처벨리’와 인접하여, 이미 분당 등으로 이전하여 위치하고 있는 주요 IT 기업 뿐만 아니라, 새로 입주할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맏형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 사옥은 방문자가 많은 회사의 특성상 회사 관계자의 출입을 용이하게 하고, 주요 IT 기업이 모여 있는 테헤란로에 위치함으로써 영업력 강화와 더불어 관련사간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부가적인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핸디소프트는 기존 사옥의 매각을 추진하고, 이르면 2006년 가을 본사 이전계획을 세웠다.
핸디소프트 경영관리본부장 황의관 상무는 “이번 신 사옥과 글로벌 연구센타에 추진되는 재원은 일부 은행의 차입이 있을 수 있으나, 회사 전체의 자산 규모나 유동성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으로 인한 부담은 없으며, 오히려 고정 자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좋은 결정이 될 것이다” 라며 “신 사옥의 건립과 이전을 통하여 제 2의 도약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