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컨소시엄

한국후지쯔와 지역 IT 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6일 경북도는 한국후지쯔와 인트모아, DNS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이 올 연말까지 5억3000만원을 투입하는 RFID기술을 적용한 지역특화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후지쯔 컨소시엄은 7월 초까지 경북도가 제시하는 협상안을 토대로 협의를 벌이고, 본계약을 하면 7월 중순께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에 앞서 도는 이달 초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9명)와 농민 작목반 및 유통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협의회(30여명)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쌀•사과•참외•포도 등 경북지역 브랜드 농산물에 RFID칩을 부착하고, 농산물 집하장과 판매 매장에는 RFID 리더를 설치,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유통 분야는 우선 대구 경북지역 하나로마트 4곳과 삼성홈플러스에 RFID 리더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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