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ommerce사업 위한 아이디지털홈쇼핑 주주사로

1조 4천억 시장 주주사로 참여해 핵심사업으로 육성

3PL 전문서비스 업체인 삼영물류(대표 이상근, www.sytpl.com)가 치열한 기존 시장에서 탈피 차세대 쇼핑몰 시장인 T-Commerce 사업자인 (주)아이디지털홈쇼핑 주주사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삼영물류는 미래 쌍방향 온라인 시장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Commerce란 TV를 시청하다가 시청자들이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리모컨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쌍방향 TV 전자상거래 시스템으로 TV홈쇼핑의 사용 편리성과 인터넷 쇼핑몰의 양방향성 장점이 결합된 차세대 상품 판매형 데이터 방송사업이다.
아이디지털홈쇼핑은 지난 3월 방송위원회로부터 CJ홈쇼핑, GS홈쇼핑등과 함께 '상품 판매형 데이터 방송채널 사용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총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삼영물류는 전체 지분 중 일부분에서 자본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아이디지털홈쇼핑의 주주사로 참여한 업체는 삼영물류를 비롯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인터파크, 국내 최대 복수유선방송 사업자(MSO)인 태광산업 등 중소 업체들이 전체 주주사로 참여했다. 한편 향후 아이디지털 홈쇼핑 운영은 올해 시범방송을 거쳐 내년부터 쌍방향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의 홈쇼핑 컨텐츠와 소비자의 실생활에 유익한 홈쇼핑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영물류 관계자는 “T-Commerce 사업이 양방향 광고를 포함해 2009년 1조 4천억원의 시장규모가 예상(삼성경제연구소, 2004.01) 되는 만큼 T-Commerce에 수반되는 물류사업을 미래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영물류는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남동산업단지공단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자로, 남동산업단지공단 내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무료 컨설팅에서부터 입고, 보관 및 재고관리, 물류가공, 출고, 배송, 물류정보의 Feed-back에 이르는 3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로운 시장으로 나서게 될 디지털 홈쇼핑 주주사로 참여함에 따라 향후 인터넷으로 상품의 입출고, 재고, 인수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물류정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삼영물류는 공동물류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전략으로 지표관리 시스템(SLA, CSI, KPI)과 5S 운동, 사업장 평가시스템, 물류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물류서비스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다.
믈류시장 전문가들은 "갈수록 기존 시장은 치열한 고객확보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가 가중되고 있어 향후 시장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영물류의 차세대 쇼핑몰 시장 주주사로 참여한 것은 최적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영물류의 이번 결정은 물류시장이 단순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에 판로를 개척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노린 선택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그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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