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가 아닌 EIP로 가는 것이 대세”

SAS코리아가 정보계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기업인텔리전스플랫폼(EIP) 전략을 내놓고 기업용 솔루션 공급업체로써의 비전을 제시했다.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14일 힐튼호텔에서 ‘SAS 포럼 코리아 2005’를 개최, 그동안 분석 툴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EIP 전략을 기업 비전으로 내세웠다.
EIP는 정보계에서 활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겠다는 것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하고 분석•관리하는 계층과 애플리케이션 단위를 통합하는 플랫폼 전략이다. SAS코리아는 EIP 구현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SAS9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연내 구축 사이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AS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파이낸셜 인텔리전스(FI), 고객 인텔리전스(CI), 리스크 인텔리전스(RI)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는 ERP가 아닌 EIP로 가는 것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SAS코리아는 그동안 바젤II 솔루션 등 금융권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제조, 공공, 통신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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