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체 거래액 528억원

중소형 인터넷쇼핑몰의 전체 월 거래액이 500억 원대를 달성, 최근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터넷쇼핑몰 업계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형 인터넷쇼핑몰 구축서비스 제공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중인 중소형 인터넷쇼핑몰 1만 2,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쇼핑몰의 5월 전체 월 거래액이 528억 원을 기록, 이는 전년 동월 328억 원에 비해 161% 증가한 수치다.
거래액이 가장 크게 나타난 업종은 여성의류로 전체 인터넷몰의 매출점유율 27%(142억원)를 차지했으며, 아기용품이 16.7%(88억원), 가전/컴퓨터 10.8%(57억원), 화장품 53억원, 패션잡화 52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거래액이 미비하던 남성의류와 건강식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남성의류는 지난 1월 19억원에서 5월 33억원으로, 건강식품은 36억 원에서 47억 원을 기록해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구매층이 여성과 젊은 층에서 남성과 노년층까지 확대되면서 구매패턴이 다양화되고, 작년에 이어 웰빙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4월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감소추세인데 반해, 5월초 기념일의 집중으로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인터넷몰의 거래액은 43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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