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수는 1.5%(55개) 증가

지난 4월 사이버쇼핑몰 사업체는 전월(3월)대비 1.5.% 증가한 반면, 거래액은 전월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확산도 측정 및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동향 분석을 통해 정부의 정책수립,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매월 사이버쇼핑몰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는 통계청은 지난 9일 ‘2005년 4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를 발표, 전월대비 사업체는 1.5.%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5년 4월 사이버쇼핑몰조사 결과 사업체수는 3,627개로 전월보다 55개(1.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 6.3%(216개) 증가한 수치이다.
2005년 4월의 조직형태별 사업체수를 보면 개인사업체가 2,075개(57.2%)로 회사법인(1,457개, 40.2%)에 비해 618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월에 대비 개인사업체는 216개(11.6%) 증가한 반면, 회사법인은 22개(-1.5%) 감소한 것이다.
전문몰은 220개(7.1%) 증가해 3,325개(91.7%)로 조사된 반면, 종합몰은 4개(-1.3%) 감소, 302개(8.3%)로 집계됐으며, on/offline병행 사업체수는 30개(1.6%), online 사업체수는 25개(1.4%) 증가해 각각 1,859개(51.3%), 1,768개(48.7%)로 조사됐다.
또한, 2005년 4월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은 7,991억원으로 전월보다 370억원(-4.4%) 감소했다. 이는 주로 전월에 계절적인 요인(신학기 등)으로 수요가 컸던 컴퓨터 및 주변기기, 서적, 가전/전자/통신기기 등의 거래액이 감소한데 기인했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중B2C 규모는 6,145억원으로 411억원(-6.3%)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의 거래액(6,018억원)에 비해서는 1,974억원(3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4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의 상품군별 구성비를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17.5%),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14.5%), 여행 및 예약서비스(13.3%), 생활용품/자동차용품(10.4%), 컴퓨터 및 주변기기(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5년 4월 종합몰의 거래액은 5,548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69.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1,208억원(27.8%)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online 사업체의 거래액 구성비는 55.0%로 on/offline병행 사업체의 거래액 구성비(45.0%)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불결제 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는 신용카드가 6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 온라인 입금은 1.2%p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는 0.9%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배송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는 택배(85.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전년 동월대비 offline 제휴는 0.9%p 증가한 반면, 우편은 1.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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