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경쟁력 입증

물류특송기업인 TNT코리아는 지난 26일 무선주파수 인식기술(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프로그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TNT는 "정보처리 능력을 가진 RFID칩을 활용함으로써 공급망의 효율성 증대, 물류 흐름 개선, 이용고객의 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착수된 TNT의 RFID프로그램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북유럽, 중국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산업군의TNT 고객들이 참여해 TNT의 핵심 사업분야인 우편, 특급운송, 물류 부문에 적용했다.
TNT의 이번 프로젝트 사업내용에는 수입 물류, 저장창고, 국제 배송 등 다양한 범위의 공급망 프로세스들이 포함되어 있다. 일례로 미국 내에서 TNT는 RFID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요 생산 시설의 하나인 자재 수입 프로세스 개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로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의 분류가 가능해져 배송시간 단축, 분류과정의 간소화, 분류 오류의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왔고, 특히 RFID기술은 시간에 민감한 조립라인에서의 비용 손실 가능성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TNT는 "1단계에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RFID시스템을 모든TNT의 사업분야와 고객사의 사업영역으로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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