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혁신 외길 걸어온 두로로지텍(주)

- 이마트 용인센터 등 전 할인점 대행서비스
- 하드웨어.IT분야 과감한 투자로 신뢰 쌓아

국내 물류시장은 최근 몇 년간을 포함해 올해에도 격동의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을유년은 그 동안 다양한 물류합리화 방안이 추진되어 왔던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 보이며, 새로운 양상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리 없이 내실을 기해 왔던 중견 기업들의 국내 물류시장 공략전략은 대형 물류기업과 더불어 또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2005년 국내 물류시장은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도의 마무리와 시행에 들어간 각종 법안과 물류 합리화 정책이 다각도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기업들의 전략과 각오는 남 달라 보인다. 본지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다년간 내공을 닦으며, 물류산업계 선두로 나서기 위해 준비해 온 신 물류기업들을 조명해 보았다. 또한 포스트 종물업 시대에 국내 물류시장 더 나아가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올 한해 물류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물류전문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들의 내년도 성장 동력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손정우 기자 designtimesp=16782>

두로로지텍(주)(대표 박정규)는 1997년 11월 창업이래 지난해까지 인간존중 경영 및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오직 물류혁신 이란 목표만을 위해 외길 물류만을 고집해온 중견 종합물류기업으로 자리했다. IMF를 지내면서 오늘에 위치에 우뚝 선 배경에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 두로로지텍 박정규 사장의 “안 되는 이유보다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 라는 슬로우건 하에 직원 상호 칭찬을 통한 인화단결이 큰 밑거름이 됐다.
처음 포장이사업체로 시작한 두로로지텍은 96년 이마트 용인 물류센타 오픈과 동시에 수.배송업무를 바탕으로 할인점 납품대행 효율성 극대화하고, 3PL 업무 안정을 위해 물류시설, 설비 및 정보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후 이-마트 외 국내 전 할인점 납품대행 서비스에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 극대화에 전력을 다해 왔으며, 국내 할인점 납품대행 업계에서는 선발주자로서 타 대행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두로로지텍이 수행하고 있는 3PL 서비스 고객기업으로는 국내 압력밥솥 시장의 50%를 점유하고있는 S사를 비롯하여 H제화 등 100여개 중대형 업체의 할인점 납품 대행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고객사 들에게 완벽한 3PL 서비스 제공은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전략의 최대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두로로지텍의 물류 인프라와 노하우가 통합된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두로로지텍은 종합물류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적 인프라와 공산품을 적기에 배송하고, 완벽한 재고 파악 등을 할 수 있는 정보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EDI를 바탕으로 자동출하 시스템은 물론 EDI/WMS/PDA와 연계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Needs에 부응하는 물류경영을 나서며, IT 신규 개발에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계획을 통해 올해 할인점 서비스에 두각을 나타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올해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 매김을 위해 고객사 들과의 협업적 IT 구축사업 일환으로 화주업체(고객사)까지 ERP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한 업무 합리화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보유자원의 최적화로 생산성을 높여 가치경영의 실현을 위한 상생의 협업 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에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DPS시스템을 도입해 새롭게 신축한 첨단 물류센터 운영에 접목시킨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2005 두로로지텍 전략
종물업이후 두로로지텍은 올해에도 자동화 창고시스템과 정보화를 통해 지속적 투자와 더불어 100여개 납품업체들에게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고객사와의 신뢰를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최상의 물류기업으로 거듭 나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아울러 두로로지텍은 지난해 준공한 자동화 창고에 만족치 않고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창고(1,000평)를 지난해 말 착공해 200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축하고, 보세장치장 운영, 국제물류 활성화와 특화 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고객과 동반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특히 종물업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보다 안정적인 회사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며,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30%증가 수준인 100억 목표로 국제물류사업 활성화를 통한 유통가공 업무를 정착시키고 국내 택배사업, 기업 3PL사업, 일반 운송사업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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