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시설 기반 일괄물류업무 대행

- 다양한 산업분야 물류전문가 배치
- WMS 등 업그레이드로 경쟁력 확보

극심한 경기불황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인하여 창고시설업체 또한 상당한 몸살을 앓고 있다. 창고물류업체들은 어떤 사업전략을 갖고 경기불황의 거센 파도를 헤쳐나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종합물류를 취재하였다.<편집자 주 designtimesp=18159>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종합물류(대표이사 김성중, www.logistics.co.kr)는 창고업을 기반으로 운송, 하역, 가공, 수출입 통관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3자물류 전문회사이다.
1991년 현 김성중 대표이사에 의해 창업한 이 회사는 1993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연건평 2500여 평 규모의 제1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이어 1996년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연건평 2300여 평 규모의 제2물류센터를 추가 건립, 운영하며 물류대행 사업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2개 소의 물류센터는 경부고속도로 기흥 I/C에 인접하여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철근 콘크리트조로 건축되어 보관물품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회사는 1997년 전산재고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창고업계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WMS(창고관리시스템)를 업그레이드하여 완료하는 등 물류 IT 부문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제종합물류의 3자물류 서비스는 날로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추어 세계 유수의 IT업체, 화장품 회사, 자동차회사 등의 물류 아웃소싱 경험을 가진 전문 3자물류 인력이 배치되어 고객사가 원하는 업무 범위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제조업 및 마케팅, IT컨설팅, 관세사 출신의 물류전문가들을 배치하여 물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고객의 요구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김유나 과장 (02) 2051-7942]

[인터뷰] 김성중 국제종합물류 대표이사

"IT와 IT주변산업 특화 서비스 제공할 터"

▲IT 출신이면서 물류사업을 하시게 된 특별한 동기나 계기가 있다면?
91년 창업할 당시에는 국내에 물류업종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생각에 보관 물류분야에 진출을 하게 되었다. 물류산업이야말로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국제수준에 적합한 물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벤치마킹을 수차례 하였고 이를 근간으로 교통의 요지 기흥에 본사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

▲최근 창고업계 동향은?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는 창고도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비절감을 위해 기존에 자사물류를 3자물류로 전환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기회로 삼아 더욱더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고업의 경우 사업의 특성상 창고 가득률이 일정 수준 이상 만고 되는 경우 대개 신규영업이 정체되고 운영,관리쪽에 치중하는 것이 경향인데 국제종합물류㈜의 경우는 어떠한지?
가동률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었다고 해서 영업을 게을리하면 살아있는 조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사의 경우에도 기존 고객의 만족에도 많은 초점을 두는 반면, 비자산 영업을 통한 신규고객 창출도 하나의 영업 방향이다. 또한 창고업의 특성상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보관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국제종합물류㈜의 3PL 서비스의 강점이라 한다면?
㈜국제종합물류의 서비스 강점은 전문성 및 가격대비 효율성, 확실한 인프라, 시스템으로 뒷받침된 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그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업종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수도권과 가장 근접한 위치의 1등급 창고시설이라는 점에서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9월초에 오픈 예정인 WMS 시스템의 사용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영업전략이나 사업방향은?
㈜국제종합물류는 대규모 물량을 취급하지는 않으나 수준 높은 3자물류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그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주로 견실한 중견기업들과 수입업 관련 회사들입니다. 또한 다품종 소량물류서비스를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주로 IT 및 주변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기타 특별히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렵습니다만 물류업계에 계신 여러분들 모두 힘을 내어 이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형균 기자, elogis@klnews.co.kr designtimesp=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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