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바다의 날 특집] 철도CY 합리화 현황점검

항만이 진정한 물류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바다와 육지를 원활하게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특이 자동차에 의한 육로수송의 한계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철도에 의한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항만과 내륙을 연결하는 곳이 바로 철도 CY와 컨테이너 내륙화물기지(ICD)다. 항만과의 연계수송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철송분야는 그동안 불합리한 운임구조 및 각종 규제 등이 개선돼 왔으며 철송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이 투자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의 부산진역 CY는 운영 합리화를 통해 수송효율을 대폭 상승시켰고 한편 내륙화물기지인 경인ICD 역시 내륙의 철도기지로서의 기능수행을 위해 꾸준히 시스템 개선을 해왔다. 부산진역 CY, 호남의 광양항, 중부의 경인ICD 등 3개의 축으로 연결된 철송망의 효율적 운영은 항만기능 극대화와 국내 물류활동의 원활화에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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