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대동맥, 전략화물 전용선단
12만톤급 석탄선 1척이 실어나른 연료탄은 1년간 120만가구에 불을 밝힐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한다. 또 LNG선 1척은 한번에 국내소요 도시가스의 4일분을 수송한다. 전략화물 전용선단이 없다면 국가산업은 말 그대로 ‘올 스톱’된다.

2. 컨테이너 박스 하나의 경제가치는 얼마?
컨테이너 박스 하나에 우리 상품을 실어 수출하면 적게는 2만달러, 많게는 20만달러 가량의 國富가 생긴다. 단 830달러의 운임을 주면 된다. 해운산업은 ‘極小의 수익’에 만족하면서 ‘最大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孝子산업이다.

3-1. 정보통신이 바다를 살린다 1/KL-Net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은 해상컨테이너화물 운송업무 EDI, DB를 비롯, 해양수산종합정보, 연안화물 운송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임종국 사장은 정보화 투자에는 장기적 안목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2. 정보통신이 바다를 살린다 2/한진정보통신
한진정보통신은 국내외 해운.항만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국가 물류체계 개선에 기여해온 것이다. 국제적인 감각을 살려 보다 선진화된 항만시스템을 구현한 한진해운 감천항 터미널이 대표적이다.

4. 물류혈맥의 연결고리…임항철도 CY
지금 부산에서는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 지원을 위해 허리 강화작업이 한창이다. 컨테이너화물 철도수송의 최대거점인 부산진 CY는 시설재배치, 장비공동화, 공용CY 확보 등 철송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 연안해송 합리화 첨병, 철강제품 로로선
국내에서 최초로 금년 초에 로로선이 출항하면서 철강제품의 안전수송 및 물류비 절감을 이루는 한편 부두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로로선의 도입은 선적시간과 양하시간의 감축 등 철강제품 수송의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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