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부문의 EDI서비스를 놓고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가 자존심 경쟁에 나섰다.
무역업체라는 든든한 배경과 무역자동화망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절대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KTNET와 국가기간망인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의 전담사업자라는 점을 내세워 종횡무진 물류시장을 섭렵하고 있는 KL-Net.
이들 둘의 경쟁은 覇者를 가리는 대결이라기 보다는 국내 물류정보화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무역자동화서비스의 완성을 계기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는 KTNET와 최근 종물망 공로부문 서비스를 개시한 KL-Net의 서비스 내용을 알아보고 담당자들의 입을 통해 향후 계획과 입장을 들어보았다.

[KTNET] 수출입 물류EDI 서비스 ‘絶對强者’
무역-물류업체 묶는 통합정보네트웍 구축목표

<담당자 인터뷰> 宋種旭 KTNET 물류사업본부 차장
“민간부문 진출 확대, 하반기쯤 가시화”

[KL-Net] 국가 물류비 절감의 해법제시
2년여 산고끝에 운송.주선.보관서비스 선보여

<담당자 인터뷰> 尹錫基 KL-Net 이사
“DB구축 통해 사이버물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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