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편>

종합상사는 국제 무역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응해야 하는 구조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종합상사를 '환경변화 대응업'이라고 까지 부른다. 종합상사를 둘러싼 환경변화 가운데 최근의 이슈는 단연 '인터넷 무역'이다.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종합상사는 수출입국의 기수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한 체 옛 영광의 재현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메이커의 탈상사화(脫商社化), 물류전문업체의 사업다각화 등은 종합상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부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결국 종합상사는 '인터넷'이라는 조우커 카드를 가지고 자신을 둘러싼 무역전쟁에서 '乾坤一擲'의 배팅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 주에 정부.관련기관의 인터넷 무역 지원사이트 소개한 데 이어 이번 호에는 종합상사의 주요 인터넷 무역 사이트와 사업내용들을 소개한다.

<삼성물산/findKOREA>
수주에서 Nego까지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대기업 수준의 물류비용 할인 효과 장점
무역업무 전혀 몰라도 PC 한대면 'OK'

<대우/Trade Window>
종합상사형 인터넷 상거래 시스템 본격 가동
3천여 수출협력업체 6천여 품목 취급
中企제품 인터넷 수출확대 지원기능 강화

<현대종합상사/Business Opportunities>
인터넷을 활용한 수출 5월에만 2백만불 수주
인터넷 무역 전문사이트들과 공동마케팅 추진
글로벌마트, 아시안소시스에 동시 상품 등록


WTCA 전자무역시스템 시범기업으로 선정
무역금융에서 물류까지 수출입 전과정 자동화
무역업무처리 시간 최대 80%까지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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