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업계 선두권에 진입하겠다”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차별화는.
=택배서비스는 고객만족실현을 모토로 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체계는 사후만족관리로 콜센터 상담실을 운영하고, 최단시간(3일내) 보상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우수고객관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집배송관리는 “보다 빠르게, 보다 안전하게, 보다 편리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해서 다양한 배송서비스와 쉽고편리한 의뢰, 친절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에게 영업, 상품정보제공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시스템의 장점은.
=청원에 메인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전국이 3단계(지점/영업소↔터미널↔지점/영업소) 물류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배송시간의 단축, 비용절감 효과, 화물사고 발생율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한 신택배정보시스템인 SES시스템을 구축하여, 화물에 대한 각종 정보의 실시간 제공으로 화주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클레임에 대한 실시간 업무 처리로 3일 이내 보상제도를 확립하고 있으며, Groupware 별도 운영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차량위치추적, 실시간 화물추적시스템을 통한 픽업스피드를 향상과 HTH만의 철저한 인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등을 꼽을 수 있다.

-회사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젼은.
=21세기 초일류 종합물류를 지향하는 HTH는 진입기인 지난해까지 택배사업의 기본 인프라구축을 위해 허브터미널과 지점, 영업소 등 기본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부터 내년말까지를 도약기로 보고 국내 선두권 진입을 위한 물량확대, 운영효율화 등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겠다. 또 04년부터는 국제종합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네트웍 구축으로 국제물류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국내 택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우선 전국의 일반화물터미널 48개소중, 택배 전용화물터미널로서의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곳은 복합화물터미널 2개소 밖에 없는 실정이므로, 시설용지의 확보 지원이나 재정자금 지원, 세제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28조 무단주정차 금지조항에 단서 및 예외조항을 신설하여 주정차가 부득이한 택배차량에 대해 최소한의 주정차 시간(10분 이내)을 허용하는 등 탄력적인 법 운용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물류업체 고용허용과 물류정보화 촉진 및 물류표준화의 현실성을 제고해야 한다.
<정락인 기자, freedom@klnews.co.kr designtimesp=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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