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영업실적 전년대비 115% 신장

취급물량 710만 박스, 매출 230억원 기록
올해 목표 4,200만 박스, 매출 1,300억원
택배3사 지난해 취급실적과 비슷한 수준


CJ GLS(주)(대표 박대용, www.cjgls.com)가 택배사업부문 강자로 급부상하면서 택배3사와의 격차를 1년으로 대폭 줄였다.

이 회사는 최근 1/4분기 택배부문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의 115%신장된 710만 박스, 매출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총 취급물량은 약2,000만 박스, 매출 5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200만 박스, 매출 1,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실적은 기존 택배 ''빅3''로 일컬어지고 있는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의 지난해 취급물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CJ GLS와 택배3사의 격차가 1년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택배 3사의 평균 취급물량과 매출은 약4,000만 박스, 1,400억원을 올렸다.

CJ GLS 택배사업의 성장요인은 사업초기부터 기존 택배사와의 과당경쟁을 피하기 위해 기업고객위주의 영업전략을 실시하면서 CJ39쇼핑, 쇼핑넷, 야후 등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물류망을 신속히 확보하여, 모든 택배거점을 기존 확보된 제일제당의 3PL센타 일부를 임차하여 적은 투자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사업 1년 만에) 전국 3개 허브터미널과 28개 서브터미널 구축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활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여 클레임이 축소되고, 고객사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적극적인 택배배송사원과 영업소장의 육성정책으로 매월 우수택배영업소와 택배배송사원을 선정하여 제주도 부부 6박7일 여행권과 상금 100만원등 포상을 실시하고, 상하반기 한번씩 전국 택배영업소장 회의를 통해 우수사례 전파 교육을 통한 사기 앙양한 것도 한몫 했다는 평가이다. 이와 함께 IT부문 강화를 위해 택배업체중 최다 전문인력(40여명)을 투입, 최적의 시스템 제공을 위한 물류정보서비스를 강화한 것을 들 수 있다.

CJ GLS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고객사 유치시 전문 IT인력이 고객사에 파견근무를 보내, 빠른 시간에 시스템을 안정화시킴으로써 고객사와 고객사와 CJ GLS가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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