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10월부터 WEB-EDI 도입계획

농산물 도매거래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추진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농산물물류센터의 저장 및 배송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살려 도매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수발주(EWB-EDI)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협유통은 농협 전산정보지원본부측과 함께 기존의 EDI 체계와 농협유통 인터넷 홈페이지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유통은 농협유통 홈페이지내에 도매전자상거래란을 따로 만들어 인터넷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도매물량을 수발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전자 수발주체계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필요로 해 전화나 팩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등 거래량이 적은 소규모 도매이용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수발주체계가 도입되면 농산물 도매전자상거래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거래처에 시차별로 도매물량을 배송,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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