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까지 38만입방미터 규모로

광양항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배후시설 부족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전남 광양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2002년까지 대규모 배후 항만관련부지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컨테이너공단 광양지사에 따르면 공단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터미널 뒤에 38만3천㎡ 규모의 배후 항만관련부지를 이달말에 착공, 2002년 8월 완공키로 했다.
컨테이너공단은 이 부지에 모두 190억원을 투입, 환적화물용지와 공컨테이너 야적장 각 2개단지(단지당 5만여㎡), 수입물 보관용지, 수출물 보관용지, 선박용품 판매용지 각 1개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그간 항만 배후시설이 없어 광양컨테이너부두 활성화가 늦어지고 이용 선박이나 차량들의 불편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는 냉동 수출입 물품 보관창고나 선박 및 차량 수리시설, 이용객 편의시설 등이 전혀 없어 광양시에서 정부에 수차 이들 배후시설 건설을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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