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도해운(주)에...국내 (주)신아에서 건조

주식회사 대우(사장 : 張炳珠)가 최근, 일본의 자동차 운송전문 중형선사인 時圖海運(주)(Cido Shipping Co., Ltd.)에 총 2천 8백만달러 상당의 자동차운반선 1척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주)대우는 同선박은 수출입은행의 선수금 환급보증을 통해 국내의 대표적인 중형선박 조선소인 (주)신아(사장 : 徐榮鎬)에서 건조됐다고 설명했다.
(주)대우는 지난 98년 3월, (주)신아와 공동으로 시도해운(주)와 총 1억 1천 2백만달러 상당의 자동차운반선 4척을 수출키로 계약했으며, 향후 2천년 7월까지 나머지 3척에 대한 인도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대우는 同선박의 성공적인 건조 및 인도를 계기로 향후 시도해운(주) 측으로부터 자동차운반선의 추가 수출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V Modern Chance"로 명명된 同선박은 각각 길이 165m, 폭 28m, 깊이 28.4m 규모로 한번에 3천대의 자동차를 운반할 수 있는 크기이며,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주)신아는 年매출 523억원의 국내 중형선박 조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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