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화상품 구매 대행키로

농협,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선정

농협이 각 지역 농산물 물류센터의 개장을 앞두고 농산물 통합구매를 추진중이다.
농협 유통개혁추진본부는 최근 전북 전주물류센터와 경북 군위물류센터 등이 올해말과 내년초 각각 개장함에 따라 농산물 통합구매체계 구축을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합구매체계 추진은 각 지역 물류센터별로 수요와 생산량, 산지가 제한된 지역의 농특산물을 특화상품으로 개발, 다른 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의 상품구매를 대행함으로써 구매인원의 중복을 막고 전문성을 높이는 등 구매력을 강화하고 물류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유통개혁추진본부는 이와 관련, 각 물류센터별로 역할을 나누고 농산물 수발주 및 대금결제 체계 완비에 나섰다.
한편 양재·창동물류센터의 경우 올초 사과·방울토마토·참외·수박·배 등 과일류 5품목과 배추·대파·양파·감자 등 채소류 4품목을 우선 실시품목으로 선정, 통합구매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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