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스틸코리아 1차로 1만3천달러 계약 성사

물류·금융비용 대폭 할인받고 8월중순 선적

삼성물산이 한국무역협회,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소기업 수출전문사이트 ''파인트코리아''(http://www.findkorea.com)가 지난 7월 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지 한달만에 인터넷 수출 1호가 탄생했다.
Findkorea 수출 1호 영광의 주인공은 조제탄산칼슘(Calcium Carbonate Compound)을 생산하는 캠스틸코리아(대표 : 김태국). 이 회사는 지난 8월 4일 베트남 V사, S사와 1차로 1만 3000달러 상당의 조제탄산칼슘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연간 40~50만 불 규모의 지속적인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 7월 Findkorea.com 사이트 오픈 직후, 사이트를 방문한 베트남의 V사를 비롯한 몇몇 업체들이 캠스틸 코리아에 인콰이어리를 보낸 것으로 시작됐다.
베트남과 거래 경험이 없었던 캠스틸코리아는 삼성물산 Findkorea의 수출 상담 창구인 헬프 데스크에 신용조사와 시장 동향을 요청했다. 헬프 데스크는 곧바로 삼성물산 호치민 지점의 협조를 받아 바이어들의 신용을 점검하고 시장 가격을 확인했고 정확하고 빠른 대응으로 1주일 만에 L/C를 받는데 성공했다.
캠스틸 코리아는 Findkorea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해 물류·금융 비용을 대폭 할인 받고 8월 중순 선적 일정을 맞출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례에 대해 무역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종합상사와 제품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인터넷의 장점을 잘 활용해 일구어낸 인터넷 무역의 모범적 성공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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