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대한통운 경상.순이익 흑자전환

한국공항.한솔CSN 매출액 증가 괄목
흥아해운 경상이익 755% 최대폭 신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운송서비스업종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운송서비스업의 경우 매출액, 경상이익, 반기순이익 등에서 증가 또는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보와 대한통운은 경상이익과 반기순이익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한진은 반기순이익에서 역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경상이익 부문에서는 흥아해운이 754.8%의 증가율을 기록,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한솔CSN(323.8% 증가), 동방(206.3% 증가), 현대상선(171.5% 증가), 대한항공 148.0% 증가)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부문에서는 한국공항이 31.5%(639억원) 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한솔CSN도 20.3%(1,108억원)의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세양선박과 한익스프레스는 경상이익부문에서 적자가 확대됐으며 한진해운은 매출액 부문과 경상이익 부문에서 각각 12.9%, 35.6%의 감소를 보여 가장 많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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