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국제적 복합운송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주식회사 대우(사장:張炳珠)가 세계 주요지역 10여곳에 자동차 부품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주)대우는 일본, 미국, 유럽 등 국제적 복합운송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全세계 10여곳에 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4백여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와의 수평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부품개발 및 생산에 주력함으로써 2002년까지 20억불의 車부품 수출체제를 구축, 21세기 세계적인 車부품 전문수출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한편 (주)대우는 일본 車부품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올해 일본시장에 전년대비 58% 신장한 6천만불 상당의 車부품 수출하고 2천년 1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대우는 이를 위해 현지에서 대규모 車부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주)대우는 최근, 일본 2大 경차메이커중 하나인 다이하쭈(DAIHATSU)社를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산 자동차부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주)대우는 다이하쭈社 및 다이하쭈社의 20여개 협력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同전시회에서 알루미늄 휠, 씨트용 원단, 차량용 안전유리, 램프, 스포일러, 볼트, 미러 등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입증된 50여 품목을 중심 으로 다이하쭈社와 본격적인 수출상담에 착수했다. (주)대우는 내년도 다이하쭈社로의 車부품 오더 수주액이 최소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同전시회는 다이하쭈社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업계 최초로 특정 일본 완성차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車부품 전시회를 개최, 향후 일본 車부품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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