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 단말기.통신망 공급

(주)한국통신파워텔은 집중호우가 내린 경기북부와 서울, 강원지역의 재해대책용 통신지원을 위해 주파수공용통신(TRS) 회선을 긴급 지원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국통신파워텔은 이날 파주시청과 한국통신 경기재해상황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 강동구청, 의정부시청 등에 모두 66회선의 통신망과 TRS단말기를 공급해 구호활동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 월롱산에 2300회선 규모의 임시 기지국을 설치해 파주와 문산, 탄현, 광탄면 일대에 긴급회선을 구성했다.
무전기의 기능을 통합한 TRS는 다른 이동통신보다 출력이 높기 때문에 기지국 없이도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특히 동시에 여러명이 통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해복구용 통신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TRS 단말기의 지원대수를 더욱 늘리는 한편 통신지원 상황실 설치와 현장근무팀 편성을 통해 수해지역의 통신망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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